러브&섹스

나 사랑해? 애인의 '거짓말' 테스트

김희정 기자
2014-06-19 05:04:07
당신은 애인의 ‘사랑하냐’는 질문에 억지로 대답해 본 경험이 있는가?

웃음에도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이 있다. 표정 연구학자 폴 에크만(Paul Ekman)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진짜 웃음은 입꼬리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눈꼬리까지 같이 웃어야 한다’고 전한다.

안면근육은 말을 하는 동안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긴장에 따라 움직인다. 입 근육은 의지대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눈 근육은 자신의 의지로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진짜 웃음은 눈꼬리의 움직임을 동반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상대방의 표정을 유심히 관찰하면 말하는 사람의 현재 감정을 읽을 수 있다. 보통 거짓말 하는 사람들은 눈을 회피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다. 오히려 자신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상대를 관찰하려고 무의식중에 상대를 바라보면서 말하게 된다.

또한 거짓말을 할 때에는 체온이 내려간다. 거짓말을 할 경우엔 혈액이 신체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손이 갑자기 차가워진다. 이는 즉, 놀라거나 불안한 심리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제부터 당신은 거짓말 탐지기 없이도 당신의 애인의 거짓 세레나데를 짐작할 수 있다. 만약 진실이 궁금하다면 오늘 당장 애인에게 ‘나 사랑해?’라고 질문해보자. 머지않아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 거짓에 대한 진실을 확인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의 질문에 반응하는 그의 표정과 행동을 관찰한 뒤 다음 리스트를 체크해보자.
(자료제공: 티캐스트)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화제뉴스 1

‘옴므 파탈’
마르코








화제뉴스 2

집착女
“내가 몇번째 여자야?”








화제뉴스 3

연예인 대학 입학
들어가면 장땡?







▶ 男과女, '애인, 소개할까 말까'
▶ 男 63% “여자 가슴, B컵이 좋아”
▶ 男·女 65% '피임 고민'
▶ 이성에게 접근하는 최고의 ‘작업기술’은?
▶ 男·女 80%, "성관계 없이 연애할 수 없다?"
▶ 집착女 “내가 몇 번째 여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