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 거리응원전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20대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많은 젊은 인파가 모여 온몸으로 응원전을 펼치다보면 자연스레 감정이 싹틀 수도 있는 법. 따라서 응원전과 더불어 ‘월드컵 커플’ 탄생 또한 기대를 저버릴 수가 없다.
이어 ‘일행이 있으니 경기가 끝난 후 만나자며 전화번호를 교환한다(21.9%)’, ‘응원도구를 건네며 함께 응원하자고 제안한다(14%)’, ‘땀을 닦으라며 손수건을 건네며 가까워진다(5.2%)’는 의견이 뒤따랐다.
뒤이어 ‘푹신한 방석을 깔아주거나 축구를 화제로 다가선다’는 응답도 4.9%를 차지했으며, ‘용기가 나질 않을 것 같아 포기한다’는 응답도 1.1%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상일 박사는 “이성과 음식을 나눠먹는다는 것은 사랑의 감정 교류를 상징 한다”며 “만약 상대가 이를 수용할 경우 감정의 일치로 해석되기 때문에 커플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무려 절반에 가까운 남성들이 먹을 것을 이용한 작업 방식을 택한 데에는 이전에 실례가 있었음을 예시하며, 어느 정도 적중했다는 것도 유추할 수 있다. 이 박사의 말을 근거로 봤을 때에도 실제로 남성들의 작업 방식은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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