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올해도 카네이션? 가정의 달, 색다른 선물로 센스 발휘

2015-05-04 19:54:23

[양미영 기자] 황금연휴로 몸도 마음도 가볍게 5월을 맞았다. 하지만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면서도 뇌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가정의 달 선물 고민이다.

마음만으로도 고맙다, 정성스런 편지 한 통 이면 된다는 말을 으레 하게 되지만 빈 손으로 감사를 전할 수는 없을 터.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매년 돌아오는 기념일마다 식상하고 진부한 선물로 겨우 체면치레를 해왔다면 올 해는 색다른 아이템으로 센스를 발휘해 보자.

누구나 좋아할만한 대중적인 아이템이면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거기에 트렌드에 맞고 건강까지 고려한 선물이라면 100점짜리 가정의 달 선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캔들&디퓨저


선물에도 유행과 트렌드가 있는 법. 최근 떠오르고 있는 선물계의 강자는 단연 캔들과 디퓨저다. 보기에도 좋고 활용도까지 겸비했으니 성별과 연령대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에게나 환영 받는다.

화사한 계절에 어울리는 향기로 집안을 물들일 수도 있고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쓰이니 집안에 두기만 해도 제 역할을 해낸다. 디퓨저는 냄새에 취약한 주방이나 거실, 화장실에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으로 실용성을 우선시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선물이다.

선물을 받을 사람의 취향과 개성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점도 캔들과 디퓨저 선물이 갖는 또 다른 장점. 컬러와 향기는 물론 디자인이 다양해 선택이 폭이 넓으니 선물을 고르는 재미도 만점이다.

★유기농 화장품


건강과 안전에 대한 이슈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지금 성분과 원료를 고려하지 않은 선물은 외면 받기 십상이다.

자연에서 얻은 착한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특히 권위 있는 기관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신뢰도는 더욱 높아진다.

아기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온 가족 보습크림부터 산뜻한 오일 성분으로 피부의 질을 개선시키는 기초 스킨 케어 제품, 캔들 마사지 오일까지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선물을 준비해 건강까지 챙기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보자.

▶향기로 마음을 전하는 가정의 달 추천 아이템


01.루트캔들 퀸비자 라지 앙주페어: 파라핀 석유계 향료가 아닌 프리미엄 비즈 왁스와 에센셜 오일로만 만들어진 아로마 캔들이다. 바닐라 꽃과 사탕수수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진 싱그러운 배의 향기.

02.차크라 캔들 7레이어: 7개의 컬러가 7가지 향기를 내는 아로마 테라피 캔들. 소이왁스와 에센셜 오일의 블랜딩으로 셀프 아로마 테라피 캔들로 안성맞춤이다.

03. 엘리자베스W 퍼퓸 디퓨저 티로즈: 꽃내음이 묻어나올 것만 같은 플라워 프린트 박스에 담긴 장미 향 디퓨저. 정원을 옮겨놓은 듯한 풍부하고 짙은 로즈의 향이 공간을 화사하게 만든다.

04.오가닉에센스 휩드 풋 버터 페퍼민트: USDA 오가닉 인증을 받은 고보습의 시어버터. 거칠어진 발을 매끈하게 관리해주는 화학물질 무첨가 제품이다.

05.스캔들 마사지 캔들 쉬머 마가리타: 라임과 레몬을 비롯한 푸른잎의 상큼한 향기가 인상적인 쉬머 캔들. 유기농 원료로 만들어져 손과 발은 물론 전신에 마사지 오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퀸비캔들, 향기가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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