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그래도 사랑받는 이유는?

할리우드의 대표적 악동인 린제이 로한. 너무 어린 나이에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하면서일까? 사춘기를 겪고 성인이 되어가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린제이다. 낙태설부터 절도설, 그리고 동성 연인 사만다 론슨까지. 가십난의 지분(?)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그녀다.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되고서 힘든 사춘기를 보낸 사람은 린제이 말고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드류 베리모어, 안젤리나 졸리. 지금은 훈녀로 통하지만 불과 10년 전에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악동들이었다.

영화 ‘페어런트 트랩’에서 귀여운 쌍둥이 소녀 역으로 미국인의 사랑을 받던 국민 여동생, 린제이. 새침해 보이는 빨간 머리에 주근깨 가득한 볼은 린제이만의 매력이었다. 미국인이 사랑하는 동화 속 빨간 머리 앤이 린제이로 나타났다고나 할까?

어릴 때는 귀여워 보이는 주근깨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여간 불편한 짐이 아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린제이처럼 온 몸에 나 있는 경우에는 노출이 많은 여름에 옷 입을 때도 불편하다.


주근깨는 햇볕 속 자외선 과다노출로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갈색의 색소를 많이 만들어 내는 증상이다. 일광노출에 예민해 봄과 여름에는 심하게 나타났다가 겨울철에는 아주 옅어지기도 한다. 자외선과 함께 유전적인 원인도 크다.

햇볕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인 얼굴, 목, 어깨, 손등 등의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대개 초등학교 연령층에서 발생되어 사춘기로 갈수록 더욱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주근깨의 치료로는 화학 약품을 이용한 박피술, 전기소작술, 레이저 치료 등이 있다. 최근에는 주위 정상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주근깨만을 선택 치료하는 레이저 치료술이 각광받고 있다.

C6 레이저토닝이란?

C6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큐 스위치 방식의 엔디 야그 레이저의 출력이 업그레이드 된 고출력 레이저다. 레이저 토닝이 가능한 C6기종은 레이저 빛이 피부 조직에 노출되는 시간을 보다 짧게 만들어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흉터가 남지 않으며 충분한 파워를 이용하여 피부의 여러 가지 문제(색소, 여드름, 흉터 등)를 치료할 수 있다.

C6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IPL이나 화학 약품을 이용한 박피 술보다 매우 효과적이고 치료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메디컬 스킨케어, 필링 등과 함께 시술하면 더욱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IPL

IPL은 다양한 파장을 동시에 조사할 수 있어 모세혈관 확장, 색소침착, 모공확대 등의 전혀 별개의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메조테라피

미백에 도움이 되는 약물과 각종 비타민제를 직접 진피층에 주입함으로 피부의 화이트닝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의 증가, 노화 방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외선은 주근깨와 같은 색소 질환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테마 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주근깨는 특히 치료 후의 관리가 중요하다. 자외선이 주근깨를 발생시키는 주 원인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을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지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4시간이면 효과가 줄어든다.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4시간마다 발라 주는 걸 잊지 말자. 린제이도 이 순간 에스테틱을 받은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있을 지도 모른다. 악동이지만 그녀는 여전히 할리우드 트렌드세터 중 하나이니까.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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