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체형별 '다이어트', 방법을 몰라?

김희정 기자
2014-06-03 03:23:45

대부분의 다이어트는 자신의 비만 유형에 상관없이 굶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로써 급작스럽게 살은 빠질지 몰라도, 곧 요요현상에 시달리게 된다. 이제 살찌는 체질로 만드는 다이어트는 그만두자.

자신의 비만 유형에 상관없이 무리한 운동과 식사조절은 요요현상을 경험하거나 근육에 무리를 가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무조건 굶는다거나 하나의 식품만 섭취하는 다이어트는 절대 금물이다.

다이어트가 필요한 경우는, 몸 전체가 과체중인 ‘고도비만’, 복부에만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마른비만’, 신체 중 어느 일부분만 통통한 ‘부분비만’ 등이 있다.

체형별 올바른 다이어트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전신비만을 위한 다이어트
-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절대 굶지 말 것. 하루 세끼를 조금씩 나눠먹는다.
-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짠다. (두부, 우유, 삶은 계란, 생선, 연어, 닭 가슴살)

마른비만을 위한 다이어트
-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에 힘을 주고 앉는다.
- 식사 후 바로 엎드리거나 눕지 않는다.
- 걸을 때 엉덩이를 뒤로 빼고 가슴은 내밀어, 허리 근육으로 상체를 받치고 걷는다.
- 채식 위주의 식단표를 짜고 절대 굶지 않아야 장이 건강해진다.

부분비만을 위한 다이어트
- 비만 부위를 자주 사용하되,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매일 밤 마사지를 해준다.
- 집중적으로 비만 부위를 이용하는 운동법을 익힌다. 예를 들어, 팔뚝 살은 아령 들어 올리기, 허벅지는 누워서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법이 있다.

혹여 다이어트 효과를 봤다 하더라도, 곧이어 요요현상이 찾아왔다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은 탓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면, 이 후 지켜야 할 사항을 숙지하고 이행하도록 하자.

다이어트 후 지켜야 할 생활 습관
- 과식,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자제한다.
-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 큰 옷은 되도록 입지 않으며 약간 끼는 듯 한 옷차림을 유지한다. (자료제공: 드림클리닉)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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