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하루 30분’으로 운동효과 100%?

김희정 기자
2010-03-24 10:13:27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만 운동하면 건강한 뼈를 지킬 수 있다.

골다공증은 대부분이 노인성 질환으로, 뼈가 서서히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보통 체내 칼슘흡수율이 낮아지는 50~60세를 전후로 골밀도가 급감하면서 골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특히 골 생성이 가장 활발한 나이인 20~30대에 과다한 음주와 흡연, 불균형한 영양 섭취, 운동 부족 등으로 충분한 골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더 이른 나이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 최근 30~40대 젊은 층에서 골다공증이 늘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골다공증은 사전 징후가 거의 없으며 일단 골절이 시작되면 치료가 쉽지 않다. 재골절과 합병증으로 인한 장애발생 및 사망률도 높은 편이다.

결국 골다공증은 예방이 최선인 셈. 평소에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고, 일주일에 3일/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운동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뼈에 체중이 실리는 체중부하운동이 가장 적당하다.

빠르게 걷기, 조깅, 줄넘기, 요가나 스트레칭처럼 걷거나 뛰는 운동이 여기에 속한다. 수영, 자전거타기, 에어로빅댄스처럼 몸속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유산소 운동도 효과적이다.

근력운동도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근육 량이 늘어나면 뼈에 적당한 자극이 가해져 골밀도를 강화시켜주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영화 '게임 플랜' 스틸, 도움말: 엠앤에스파트너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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