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경혜공주 '홍수현', 1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외모 눈길

2011-09-22 14:45:39

[박영준 기자 / 사진 손지혜 기자] KBS 사극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공주’역을 맡고 있는 연기자 홍수현의 10년전 영상이 공개돼 인기를 화제다.

9월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게재된 이 영상은 “홍수현 10년 전 하늘 패러디”라는 제목을 통해 공개되었다. 홍수현은 지금의 단아한 공주역할과는 달리 2001년 KBS연기대상 오프닝 무대를 통해 가수 하늘(로티플스카이)의 ‘웃기네’란 노래에 맞춰 공연을 선보였다.

당시 ‘웃기네’란 노래는 한 무대에서 2번 옷을 갈아입는 무대의상 퍼포먼스가 이슈였다. 이 날 홍수현은 한복에서 원피스로 다시 톱 의상으로 갈아입는 등의 무대를 보여줘 관중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헤어스타일과 의상이 지금의 경혜공주를 보는 듯”, “홍수현은 세월이 알아서 피해가는 건가?” 혹은 “역시 동안이시네요” 등의 의견을 보였다.

이 영상에서 한복을 입은 홍수현의 모습은 지금 경혜공주 역할을 맡은 그녀와 비교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없다. 지금과 비슷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이지만 타고난 동안 얼굴인 그녀이기에 가능한 사실.

홍수현의 얼굴은 다양한 동안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턱이 짧고 이마가 길며 눈은 크고 동그랗다. 또 완만한 광대뼈에서 나오는 동그란 볼살 역시 그녀가 가진 동안의 매력을 살려주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송홍식 원장(드림성형외과)은 “어려 보이는 얼굴이 트렌드가 되면서 각 종 주름관리를 위해 상담을 하는 환자분들이 많다”며 “동안성형을 위해서는 안면성형술을 통한 이마나 목의 주름제거 혹은 보조개수술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일반인은 쉽게 10년의 세월을 비켜갈 순 없다. 동안의 조건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일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동안이 되기 위해서 평소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피부재생이 이루어지는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이므로 일찍 잠에 드는 것이 좋다. 또 사계절 내내 입술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도 눈가의 보습을 생각하는 만큼 중요하다. 눈가와 입술이 가장 예민하고 까다로운 부분인 만큼 립밤 바르는 일을 생활화하는 것이 나이가 들수록 생기는 세로 주름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목주름도 중요하다. 아무리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스타들도 목주름을 보면 나이를 금방 알 수 있다. 쉽게 숨길 수도 없을뿐더러 없애기도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평소 관리에 신경 쓰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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