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김재우 성형고백, 당당히 받는 남자 성형 증가…

2011-12-09 12:01:37

[전부경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자신의 미투데이에 공개한 사진이 과거와 다른 잘생긴 외모에 성형의혹에 휩싸이게 되자, 30일 저녁 김재우는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성형의혹이 아니라 성형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밝힌 것이다.

현재 김재우는 한층 또렷해진 눈매와 오뚝한 콧날, 짙은 눈썹을 자랑하며 과거 장난기 가득했던 모습과 달리 남성미를 드러내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제는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 "성형의 위대한 힘", "성형 미남이어도 좋겠다" 등 부러움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같이 김재우가 부쩍 멋있어진 외모로 인기를 끌자 남자들의 성형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 성형에 보수적이던 남자들도 이성관계, 취업 등 다방면에서 좀 더 나아진 외모로 자신감을 찾고자 성형외과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

특히 높은 콧대는 남성미의 상징으로 코성형 문의가 가장 많다. 아이디병원 뷰티플렉스 김준성 원장은 "과거에 비해 남성성형이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코는 얼굴 중심에 있어 인상을 가장 많이 좌우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거 높은 콧대만을 선호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티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코성형이 트렌드로 코의 부분 수정만으로 콧대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는 '팁톡성형'이 인기다. '팁톡성형'은 콧대를 제외한 비주 리프팅, 코끝 조각, 콧볼 확장 및 축소 등 최소한의 시술로 자연스럽고 오뚝한 코를 만들어 준다.

비주가 길어 화살코로 보이거나 코가 길면 이를 올려 단아하고 섹시한 느낌의 코로 만들 수 있다. 또 코끝이 크고 넓어 둔해 보이는 인상이라면 뭉툭한 코끝을 코의 높이와 코볼의 넓이에 잘 어울리도록 다듬어 날렵한 콧대로 만든다.

또한 코볼이 유난히 넓어 답답하고 촌스럽다면 코볼을 줄여 전체적으로 날렵하고 세련된 모양으로 바꿀 수 있다. 코에 유난히 살이 없어 가만히 있어도 콧구멍이 훤히 보이거나 웃을 때 코가 당겨 보이는 경우는 코볼확장술로 개선할 수 있다.

높은 콧대와 함께 좀 더 또렷한 이목구비를 갖고 싶은 사람들은 쌍꺼풀 수술을 받는다. 그 중 '스키니 절개법'은 자연스러운 눈매를 자랑하는 매몰법과 뚜렷한 쌍꺼풀라인을 살려주는 절개법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어 인기가 높다.

눈꺼풀에 있는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을 제거하고 쌍꺼풀라인을 만들어 슬림하고 자연스러운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으로 눈에 지방과 근육이 많은 사람에게 제격이다.

김 원장은 "요즘 남자들의 코성형과 쌍꺼풀 수술이 대중화 되면서, 얼굴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성형수술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험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김재우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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