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을 가진 여성들은 갸름한 계란형의 얼굴을 갖기 위해 마사지, 경락 등 많은 노력을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것이 바로 화장이다. 메이크업을 통해 조금은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광대, 턱 라인, 아래턱 등 튀어나와 보이는 부분에 섀딩을 넣어주면 사각턱을 조금은 가릴 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사각턱을 가리기엔 역부족이다.
한쪽으로만 장기간 음식을 씹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은 얼굴의 균형을 무너뜨려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사각턱이 돋으라져 보이지 않는다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사각턱을 고칠 수 있다.
-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평소 바른 자세로 앉지 않으면 등뼈가 휘게 되고, 이는 목뼈에까지 영향을 끼쳐 얼굴을 크게 만들 수 있다. 특히 한쪽 턱을 괴는 버릇은 얼굴 변형을 가져오는 가장 나쁜 습관 중 하나다. 습관적으로 턱을 괴게 되면 한쪽 턱으로만 지속적인 힘이 가해져 양쪽 턱 관절의 균형이 깨지고 틀어져서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
- 음식을 골고루 씹자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으면 저작 중 교근이 유난이 발달해 한쪽만 사각턱으로 보일 수 있다.
- V라인 마사지를 한다
귀밑과 턱선을 따라 엄지로 눌러주면 얼굴선이 갸름해지고 이중턱을 예방할 수 있다. 누르면서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면서 손힘을 빼는 방식으로 한 부위 당 3초간 지긋이 눌러준다. 얼굴 바깥쪽을 양 손바닥으로 감싸고 위로 끌어주면 얼굴에 탄력을 주어 볼 살이 처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은 “일상속의 작은 생활 습관이 얼굴의 변형까지 가져오기 때문에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각턱을 개선하지 않으면 기능상의 문제로 불편함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사각턱의 의심이 된다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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