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해도 작심삼일? 묵은 지방 타파할 홈트레이닝 노하우!

2017-01-06 20:31:55
[이혜정 기자] 2017년 정유년이 밝은지도 어느 덧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다. 새해를 맞아 여러 계획을 세웠던 이들이 고비를 맞고 모든 걸 포기하고 마는 ‘작심삼일’의 기간이 지나간 것이다.

무엇이든지 3일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기가 어려운 법이다. 운동이라고 다를 바가 없다. 새해를 맞아 건강한 몸, 군살 없는 몸매를 가꾸기 위해 꾸준한 운동을 다짐했던 이들도 귀찮음 앞에 굴복하고 만다.

그러나 따로 운동할 곳을 찾아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법 몇 가지만 숙지하면 작심삼일도 물리칠 수 있다.

>>운동의 시작과 끝은 스트레칭으로


본격적인 홈트레이닝에 돌입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이 놀라지 않게 풀어주는 것이 먼저다.

팔을 머리 위에서 깍지 껴 잡고 늘려준 후 오른쪽, 왼쪽 모두 충분하게 늘리며 스트레칭 해 주자. 팔은 물론 허리까지 모두 풀어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하체’가 고민이라면 스쿼트로 해결하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완벽한 하체 운동으로는 ‘스쿼트’를 꼽을 수 있다. 양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엉덩이를 최대한 쭉 뒤로 빼며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는 자세.

초보자라면 뒤에 의자를 놓고 의자에 닿을 듯 말 듯한 자세를 유지하며 시도하면 보다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다. 하루에 30개에서 시작, 적응이 되면 차츰 개수를 늘려가며 운동하면 탄탄한 하체 만들기에 효과적이다.

>>‘복부’ 만들기에는 플랭크가 제격


탄탄한 복근을 만들고 싶다면 플랭크에 주목 해 보자. 플랭크는 코어 운동의 진수로 알려져 있을 만큼 효과가 탁월하다.

팔꿈치로 온 몸을 지탱한 자세로 최대한 몸을 널빤지 모양처럼 1자로 유지하며 버티면 다른 운동이 필요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효과적이다. 초보자라면 1분을 버티는 것은 무리수니 30초를 버티는 것에 도전하고 차츰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힙업’에는 브릿지 운동을 해 보자


힙업은 맵시 있는 옷태를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필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업된 엉덩이는 다리 길이를 길어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특히 타이트한 옷을 입었을 때 더욱 부각되는 부위다. 탄력 있게 업된 엉덩이를 갖고 싶다면 브릿지 자세를 꾸준하게 실행 해 보자.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세우고 그 상태에서 골반을 위로 들어올리며 엉덩이에 자극을 주자. 약 2초간 그 상태로 정지했다가 다시 원 자세로 돌아오면 한 회의 운동이다. 엉덩이 근육에 긴장감을 줘 운동을 하는 방식으로 횟수를 차차 늘려가면 효과적인 운동법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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