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효리-김사랑-김태리, 건강 미녀들의 공통점은 요가와 요리?

2017-07-24 15:50:44

[마채림 기자] 건강미가 트렌드로 떠오른 요즘, 누리꾼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여자 연예인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바로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친근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노련해 보이는 요리 실력이다.

최근 정규 6집 앨범 ‘BLACK’으로 돌아온 가수 이효리와 미스코리아 출신의 자타 공인 동안 여배우 김사랑, 그리고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며 충무로 신예 여배우로 시선을 모은 배우 김태리 또한 각종 프로그램과 영화 속에서 군살 없는 몸매와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이들이 방송을 통해 공개한 운동법과 요리 레시피를 통해 휴가철을 앞둔 올여름, 탄탄하고 슬림한 보디라인을 가꿔보자.

김사랑-김태리, 탄탄 몸매와 요리 실력 ‘눈길’


배우 김사랑이 예능 나들이에 나서 화제다. 탄력 넘치는 피부와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숨겨왔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사랑은 남다른 요리 실력과 더불어 자신만의 피부 관리와 몸매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가 소개한 피부 관리법은 몸에 해로운 것을 절대 하지 않는 것. 또 마사지 볼을 사용해 어깨와 등을 마사지하는 운동법도 공개했다. 종아리, 어깨, 등 아래에 마사지 볼을 둔 채로 체중을 실어 살살 움직이면 부종을 해소하고 군살을 제거할 수 있어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출연해 슬림한 몸매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태리도 기구 필라테스로 보디라인을 완성했다. 일반인은 물론 여성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필라테스는 반복되는 동작을 통해 통증이나 자극 없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법. 몸의 유연성을 기르며 몸의 긴장을 풀어줘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김태리는 차기작으로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선택, 현재 극 중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직접 요리를 배우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중이라고.

‘무한도전’ 속 이효리가 소개하는 요가 동작


최근 새 앨범 ‘BLACK’으로 돌아온 이효리도 운동에 푹 빠졌다는 소식. 이효리의 요가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이번 앨범의 선공개 곡인 ‘Seoul’ 뮤직비디오에도 요가 동작을 응용한 안무가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앞서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도 고난도의 요가 동작을 선보이며 건강한 보디라인을 뽐냈다. 이효리가 소개한 요가 동작을 따라 해보자.

나무 자세: 반듯하게 선 자세에서 한쪽 발을 굽혀 다른 쪽 허벅지 안쪽에 가져다 댄다. 최대한 허벅지 위쪽에 발바닥을 붙인 뒤 골반을 넓게 벌린 후 가슴 앞에 합장한다. 신체의 균형감을 길러주는 간단한 요가 자세다.

머리로 서기: 요가 매트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 팔꿈치를 서로 포개 잡은 후 바닥에 댄다. 팔꿈치를 위치 그대로 둔 채로 손깍지를 껴 손과 양 팔꿈치가 삼각형이 되도록 자세를 잡는다. 머리는 숙이고 포갠 손을 정수리에 가져다 댄 뒤, 머리를 바닥에 대고 발을 최대한 몸 쪽으로 움직이며 천천히 공중으로 다리를 띄운다. 이 동작은 척추와 허리를 바로잡으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효리네 민박’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건강 식단 레시피


요가를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면 가볍고 건강한 식단으로 몸속까지 든든하게 채울 차례.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방송에서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다양한 건강 식단을 선보였다. 특히 이상순의 식단은 조리법이 간단한 데다 몸에도 좋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가 공개한 조리법을 참고하자.

수박주스: 수박의 과육 부분과 껍질을 분리한 다음 과육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착즙기나 믹서기에 넣는다. 착즙기를 이용하면 과육이 없는 100% 수박즙을 얻을 수 있으며 믹서기를 이용할 경우 과육이 씹히는 주스를 만들 수 있다. 수박주스를 달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꿀을 한 스푼 넣는 것도 좋은 방법. 여기에 샐러드나 고구마, 단호박 등을 곁들이면 영양소를 보충하면서도 속이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브로콜리 수프: 브로콜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고 짜지 않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 간을 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프 가루를 물에 잘 풀어준 다음 데쳐놓은 브로콜리를 넣어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조금 더 끓여주면 된다.

Editor’s Pick: 저칼로리 간편식 3


늘 바쁘고 피곤한 워킹맘, 업무와 학업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학생 등이 집에서 건강식을 해 먹기란 여간 수고스러운 일이 아니다. 간단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저칼로리 간편식을 추천한다.

1 아임웰 ‘직화로 구운 군고구마’ 신선한 고구마를 직화에 구운 뒤 영하 40℃에서 급속 냉각해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살렸다. 찐고구마보다 수분이 적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2 아임웰 ‘뜯어서 바로먹는 간편 샐러드 2종’ 친환경 농장에서 정성껏 재배된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 첨가물을 넣지 않은 채소를 4단계로 세척해 신선도를 높였다.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취향에 따라 구운 단호박이나 닭가슴살을 곁들이자.

3 풀무원 ‘브로컬리치즈 생수프’ 비타민 K와 셀레늄이 풍부한 브로콜리와 치즈, 감자의 부드러운 조화가 특징. 은은한 바질 향이 입맛을 돋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무한도전’ 스틸컷, tvN ‘효리네 민박’ 스틸컷, 아임웰,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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