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피겨 여왕' 김연아, 진정한 승자로 우뚝 서다!

김명희 기자
2010-02-26 14:27:09

'피겨 여왕'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24일(한국시간) 캐나다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으로 세계최고득점을 얻었던 김연아는 26일 프리에서도 자신의 보유한 종전 세계최고기록 133.95점을 훨씬 넘어선 150.06점을 받아, 합계 228.50이란 믿기지 않는 점수를 기록했다.

모든 점프와 연기에서 가산점을 얻어낼 만큼 심판들로부터 퍼펙트 판정을 받은 셈이다.

한편 아사다의 총점 205.50점은 자신의 역대 최고점이지만 김연아에게는 무려 23.06점이나 뒤진다. 그는 이날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 트리플 악셀에 성공했지만 점프 실수가 이어지며 131.72점을 받았다. 2006년 토리노에서 단 1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일본은 아사다의 경기를 끝으로 노골드로 끝나게 됐다.

한편, 어머니를 잃은 충격을 딛고 명연을 펼친 조애니 로셰트(캐나다)는 합계 202.64점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SBS)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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