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설림 기자] 걸그룹의 리얼웨이를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곳. 바로 공항이다.
공항패션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공항을 찾은 스타들은 편안하면서 본연의 센스 있는 평상시 모습을 드러낸다. 무대나 브라운관 속이 아닌 평상시 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팬들에게는 스타와 더욱 가까워 질 수있어 매력적인 공간이다.
많은 스타들이 선택하는 방법은 바로 ‘선글라스’다. 얼굴의 절반 정도를 덮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본인의 치부를 완벽하게 커버한다.
하지만 선글라스를 얼굴을 가리는데 만 사용한다면 센스 없는 ‘공항패션’ 낙인찍힐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스타일에 어울리고 자신에게 맞는 선글라스 선택을 해야 한다. 걸그룹이 선택한 선글라스는 스타일은 어떤 것일까. 공항패션을 통해 그들의 선글라스 선택 팁을 알아봤다.
시크하게 쌩얼을 사수해! ‘웨이페러형’
20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글라스 형태는 단연 웨이페러형이다. 날렵하게 빠진 프레임의 형태 탓에 시크한 연출은 원하는 이들에게 스타일을 완성하는 잇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배슬기 역시 공항에서 웨어페러형의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배슬기는 곡선이 없이 직선으로 뻗은 형태의 프레임을 선택해 시크한 멋을 더했다. 배슬기가 선택한 선글라스는 폴휴먼의 제품으로 시크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와 배슬기의 톡톡 튀는 매력을 함께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타일리시하게! ‘에비에이터형’
일명 ‘보잉’이라 불리는 에비에이터형의 선글라스는 국민 선글라스라 불릴 정도로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형태의 선글라스다.
와일드한 멋 탓에 남성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주로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사랑스러운 걸그룹이 착용해 색다른 멋을 내고 있다. 프레임 컬러의 변화와 한층 가벼워진 분위기가 기존의 보잉에 비해 여성들에게 잘 어울리는 것이 인기에 힘을 더한다.
반면 씨크릿의 선화는 화이트 컬러의 프레임을 선택해 기존 선글라스와 다른 매력을 뽐냈다. 기존 에비에이터 형태의 선글라스의 와일드함을 그대로 가지되, 화이트 컬러의 프레임과 옅게 그라데이션된 렌즈 컬러가 한결 가벼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안경, 선글라스 전문 업체인 반도옵티칼의 이응석 부장은 “날씨가 뜨거워지면서 선글라스 구입이 크게 늘었다”며 “선글라스의 경우 자신의 얼굴형과 TPO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타일뿐만 아니라 눈의 건강을 생각해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한층 스마트한 선글라스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폴휴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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