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스타들의 무대의상, 리얼웨이룩으로 즐기자!

2012-08-17 10:35:07

[윤희나 기자]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의상은 그들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과거의 아이돌들은 다소 과장된 스타일의 무대의상을 입었지만 요즘 가수들은 앨범 콘셉트뿐만 아니라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무대의상을 즐겨 입는다. 스트리트 느낌이 충만한 패션부터 개성 넘치는 섹시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

이들의 화려한 무대의상은 일상생활에서 입는 리얼웨이룩으로 충분히 변신시킬 수 있다. 포인트가 되는 모티브는 가져오되 조금씩 과한 부분을 덜어내면 어디에서나 돋보이는 톡톡 튀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패셔니스타 투에니원부터 에프터스쿨, 다비치까지 이들의 무대의상을 리얼웨이로 즐겨보자.

♦ 투에니원 박봄, 펑키한 캐주얼룩


옷 잘 입기로 소문난 투에니원은 주로 펑키한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독특한 무대 의상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서도 멤버 각자의 개성을 담은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표현했다. 그 중 박봄은 영문 프린트가 들어간 블랙 슬리브리스에 스터드 장식 데님 미니스커트를 입어 발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핑크 스타킹은 톡톡 튀는 펑키스타일을 더욱 강조했다.

박봄처럼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영문이 들어간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 여기에 올이 풀어진 데미니 데님 핫팬츠와 볼드한 주얼리를 더하면 개성있는 락시크룩을 연출할 수 있고 박시한 티셔츠에 레깅스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 멋스러운 스트리트 패션이 완성된다.

♦ 다비치 강민경, 언발란스 스커트로 여신포스


가수, 연기자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다비치의 강민경은 무대 위에서 주로 여신 포스를 풍기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한 가요방송에서는 이번 시즌 트렌드인 밑단의 길이가 다른 언발란스한 원피스를 입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체크 프린트로 발랄함을 표현하고 밑단에 망사 소재를 덧대 은근한 섹시미를 더했다. 여기에 화이트 핫팬츠와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 스타일리시한 무대의상을 완성했다.

언발란스 원피스는 리얼웨이룩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프린트가 들어간 언발란스 티셔츠는 휴가지에서 마린룩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심플한 언발란스 아이템은 톡톡 튀는 프린트의 레깅스와 매치하면 깜찍 발랄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 에프터스쿨, 섹시한 레오파드룩 즐기기


섹시한 아이돌의 대표인 에프터스쿨은 무대 위에서도 과감하고 강렬한 의상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서는 블랙을 바탕으로 레오파드와 같은 화려한 프린트 아이템이나 가죽 소재를 활용해 섹시함을 강조하고 있다.

한 방송무대에서는 멤버 각자의 개성에 맞춰 다양한 레오파드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리지는 블랙 블라우스에 짧은 레오파드 스커트를 매치, 섹시함을 강조했고 유이는 가슴부분에 레오파드가 들어간 슬리브리스와 스키니진을 입어 시크한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레오파드를 일상복으로 소화하려면 심플한 디자인을 고르되 대신 프린트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이 좋다. 컬러는 블랙, 그레이 등 어두운 계열을 선택하고 액세서리는 힘을 빼는 것이 시크함을 더하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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