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들의 레오파드 “요즘엔 캐주얼하게 입는다”

2012-11-14 17:37:56

[김희옥 기자] 섹시함의 대표 패턴인 레오파드를 이제는 더 이상 섹시하게 연출하지 말아야겠다. 스타들의 패션에서 유독 캐주얼룩에 레오파드를 매치하는 경향이 짙어졌기 때문이다.

레오파드는 무조건 섹시해야된다는 편견을 버리는 것이 급선무. 포근한 니트와 함께 연출하거나 아찔한 스틸레토힐이 아닌 로퍼나 플랫슈즈를 데님이나 야상에 매치하는 것이 더욱 트렌드에 맞는 듯 하다.

또한 스타들의 레오파드룩은 시상식장이나 영화 시사회장에서 한껏 차려입고 나오는 자리보다 공항패션처럼 편안한 데일리룩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더욱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한층 편안해진 스타들의 레오파드룩을 알아보도록 하자.

레오파드가 귀여워?


크고 작은 패턴의 레오파드는 특히 니트와 함께 접목되어 선보여지고 있다.

니트는 비교적 사이즈를 한 치수 정도 크게 입어 큐트하거나 내추럴하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베이직한 패턴보다 화려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어두운 톤의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고 있다.

또한 니트처럼 포근하고 풍성한 느낌을 주는 퍼 아이템의 경우 후드집업이나 데님 숏팬츠와 함께 스니커즈, 워커 등을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더욱 매력적인 캐주얼룩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트렌디하지만 섹시하지는 말자!


평범한 캐주얼룩에 레오파드 아이템 하나만 더해주면 바로 시크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은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데님을 매치하고 붉은 컬러의 벨트와 레오파드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공효진 역시 찢어진 데님과 가죽재킷에 레오파드 티셔츠를 입었다. 여기에 높은 구두를 신으면 바로 섹시한 시크룩이 연출되지만 낮은 워커를 신어 섹시함을 배제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소녀시대의 윤아 역시 니트와 블랙 핫팬츠, 크로스백으로 여느 대학생과 다름없는 모습이었지만 여기에 컬러풀한 레오파드 스카프로 더욱 세련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액세서리로도 시선 끌기 굿!


레오파드를 액세서리로만 매치해 밋밋한 캐주얼룩에 더욱 강렬한 느낌을 주고 있는 스타들도 있다.

투애니원의 박봄은 숏한 기장의 무통 점퍼와 블랙 롱 티셔츠를 입고 레오파드 부츠로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소녀시대 제시카는 청청패션에 네이비 컬러의 롱 카디건을 매치, 여기에 브라운 백과 슈즈로 웨스턴 캐주얼룩을 완성한 다음 레오파드 스카프를 백에 둘러 자칫 촌스러운 느낌이 들 수 도 있었던 룩을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탈바꿈했다.

레오파드 아이템을 매치하기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백팩이나 슈즈, 넥워머 등 액세서리만 더해주어도 훨씬 트렌디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이들의 패션을 참고해 보도록 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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