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시스루룩-하의실종, 추위를 잊은 패셔니스타들의 겨울룩

2012-12-14 20:47:42

[윤희나 기자] 진정한 패션피플은 계절을 신경쓰지 않는다.

한겨울이라도 패션과 스타일을 위해서라면 추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패셔니스타들 역시 따뜻함보다는 패션에 더욱 신경을 쓴다. 겨울에도 살이 비치는 시스루룩을 입는가하면 하의가 보이지 않을만큼 짧은 팬츠로 하의실종룩을 연출한다.

오히려 추위를 잊은 그들의 패션에 대중들은 더욱 열광한다. 최근 행사장에 나타난 스타들의 패션 속 스타일링을 엿보자.

■ 시스루룩


시스루룩은 오히려 여름보다 가을과 겨울에 더 빛을 낸다. 보일 듯 말 듯 은근한 노출로 여성미는 물론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

특히 겨울에는 전체를 시스루룩으로 연출하는 것보다 아이템의 일부분을 드러내는 것이 스타일리시하다. 소매, 어깨가 시스루로 된 원피스에 퍼 코트와 매치하면 고급스러우면서 페미닌한 느낌이 연출된다.

남규리는 가슴 윗부분이 시스루로 된 원피스를 입고 코트를 어깨에 걸쳐 여성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반면 서인영은 레이스로된 블라우스에 화이트 이너웨어를 입고 가죽 스키니진을 매치, 섹시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쉬폰 아이템


쉬폰을 여름에만 입는다는 편견은 이제 버려야 할 것 같다.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

패셔니스타들 역시 쉬폰 아이템으로 패셔너블한 겨울룩을 연출하고 있다. 쉬폰을 계절감에 맞춰 연출하려면 아이템간의 매치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코트나 무스탕과 같인 두께감 있는 아우터와 믹스매치하면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소녀시대 수영은 프린트가 가미된 쉬폰 원피스에 무스탕 재킷을 어깨에 걸쳐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프린지 장식의 부츠로 패션센스를 더했다. 김정은은 시퀸 장식이 있는 블라우스에 쇼츠를 매치,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 하의실종


하의실종의 인기는 겨울에도 계속된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짧은 하의로 진정한 하의실종을 연출하는 패션피플이 늘어나고 있다.

겨울에는 부피감있는 아우터를 주로 입기 때문에 하의는 슬림하거나 다리를 드러내 전체 룩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것. 풍성한 퍼 코트나 무스탕에 쇼츠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 귀여운 느낌도 낼 수 있다.

서인영은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카디건, 코트를 입고 하의는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짧은 가죽 팬츠에 스타킹을 매치했다. 날씬한 다리가 드러나면서 부해보이지 않는 겨울 패션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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