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30대 패셔니스타들이 ‘블랙’을 사랑하는 이유

2013-05-29 20:46:17

[윤희나 기자] 블랙은 트렌드,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컬러다.

그 자체만으로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어떤 디자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아한 페미닌룩으로 연출하거나 내추럴한 캐주얼룩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블랙 아이템은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아이템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느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블랙의 매력에 스타들 역시 빠져들었다. 특히 30대 이상의 패셔니스타들이 선호하는 컬러가 블랙일 정도로 중요한 공식석상에서 이들은 블랙 스타일링으로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스타들이 블랙을 사랑하는 이유와 세련된 스타일링법을 모아봤다.

>>> 블랙은 시크하니깐


블랙을 사랑하는 스타들이 가장 많이 착용하는 스타일은 ‘블랙앤화이트룩’이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만으로 조화롭고 스타일리시함을 더할 수 있기 때문.

박시은은 화이트 재킷에 블랙 이너웨어와 쇼츠로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힙을 덮는 길이의 재킷과 핫팬츠로 아찔한 하의실종룩을 선보인 것. 또한 유호정 역시 블랙앤화이트룩을 연출했다. 화이트 재킷에 화려한 비즈 장식의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하고 블랙 9부 팬츠로 시크룩을 완성했다.

블랙과 화이트가 믹스된 프린트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격자무늬나 스트라이프 프린트는 심플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데 제격이다.

>>>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우니깐


옷 좀 입는다하는 패션피플이 즐겨 입는 아이템 1위는 블랙이다. 어떤 아이템과 가볍게 걸쳐도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화이트 셔츠와 블랙 하의의 매치는 심플하지만 미니멀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려원은 짧은 블랙 쇼츠에 화이트 티셔츠, 블랙 재킷을 걸쳐 화려하진 않지만 내추럴하면서 패셔너블한 감각을 드러냈다.

또한 서인영은 블랙 스키니진에 시스루 느낌의 화이트 톱을 매치,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허리가 드러나는 짧은 크롭트톱에 속이 비치는 쉬폰 소재의 민소매를 레이어드해 여성스러움과 시크함을 동시에 연출했다.

>>> 여성스럽고 우아한 매력


블랙이 시크하고 매니시한 스타일만 연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아직 블랙의 진정한 매력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레이스 장식이나 쉬폰 소재 등을 활용한 블랙룩은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함까지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블랙 시스루룩은 그 자체만으로 과감하고 매혹적인 느낌을 가미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인 박지윤은 전체가 레이스로 된 롱 원피스에 짧은 블랙 미니원피스를 레이어드해 여성스러운 시스루룩을 연출했다. 또한 배우 이소연은 어깨에 레이스 장식이 가미된 롱 원피스로 여신과 같은 느낌을 냈다. 여기에 좀 더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볼드한 주얼리를 여러겹 레이어드하는 법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하얀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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