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특급 포스’ 모델들의 스타일링 분석

2014-10-22 11:30:11

[구혜진 기자] 10월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분더샵에는 평소 보기 힘든 최고의 인기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이 날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델 이혜정과 송경아가 함께 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룩으로 포토월 앞에 선 이들은 모델다운 카리스마와 특유의 패션감각으로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델이라는 꼬리표 때문일까. 이들의 스타일링에는 다른 스타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그 어떤 무언의 포스와 감각이 느껴졌다. 지금부터 모델 이혜정, 송경아의 ‘특급 포스 물씬’나는 스타일을 점검해 보자.

이혜정


루이비통, 크리스챤 디올, 엠프리오 아르마니 등 세계 유수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은 모델 이혜정.

그는 뽀얀 피부와 대조적인 느낌의 블랙 터틀넥 슬림 원피스를 선택했다. 원피스에 가미된 골지무늬 디테일이 독특한 감성을 전하며 어깨에 가미된 볼륨 디테일이 여성성을 강조한다.

스커트 부분에 가미된 컬러 포인트는 시선을 집중시키며 신비로운 컬러의 슈즈와도 통일감을 형성한다. 그는 뱅헤어 스타일의 앞머리를 내려 귀여움을 강조했고 플로피햇을 착용해 패셔너블한 감각을 더했다.

또한 카리스마를 물씬 풍기는 블랙룩에 찬란하게 반짝이는 롱 브레이슬릿을 착용해 은은한 포인트를 주었다. 네크라인에서 한번 더 길게 떨어지는 이색 디자인이 유니크한 감성을 조성한다.

송경아


도도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등장한 완벽한 보디라인의 소유자 모델 송경아.

그는 일자쇄골을 훤히 드러낸 민소매 원피스를 선보였다. 일자쇄골과 은근한 볼륨 감이 엿 보이는 그의 룩에서 섹시한 여전사의 포스가 난다.

넓게 퍼지는 스커트 라인은 그의 가녀린 다리를 더 돋보이게 하며 워커의 윗 부분을 접어 러프한 감성을 더했다. 그는 여전사의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붉은 레드립과 함께 블랙의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했다. 길게 떨어지는 일자 링과 팔목에 더해진 레더소재 브레이슬릿이 와일드하면서 시크한 매력을 어필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라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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