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결혼 후 더 예뻐진’ 미시스타들의 스타일링 탐구

2014-11-05 11:18:08

[구혜진 기자] 30대 미시 여배우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 요즘이다.

결혼 후 변함없는 미모와 스타일을 유지하는 미시 여배우. ‘결혼’이라는 터닝포인트를 계기로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와 이슈를 만들어 내는 그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는데.

김효진, 소이현, 김성은 등 감각적인 여배우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결혼 후 더 예뻐진 미시 스타들의 숨겨진 비결’을 찾아보자.

‘gold’의 고급스러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의 타이트한 스케줄을 감당하고 있는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와의 화촉 이후 ‘욕망 아줌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대중들에게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서고 있다. 그는 결혼 전 보다 더욱 고급스런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결혼 전 그는 특별히 구축된 이미지가 없었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지적이고 우아한 느낌의 미시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그가 추구하는 럭셔리함의 포인트는 발끝에서부터 시작된다. 블랙의 슬림 원피스에 골드 빛의 스틸레토힐을 착용해 고급스러운 여자의 매력을 어필한 것.

배우 김효진은 패셔니스타라는 명성에 걸맞게 꿇리지 않는 감각을 자랑하며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녀 역시 럭셔리와, 우아함의 키워드를 스타일 전반에 내세우고 있었다. 그 중심에는 ‘골드’ 빛을 내는 미디 기장의 원피스가 고급스러운 멋을 더하고 있다.

에디터 추천제품 J-3256 메탈믹스 소매배색 노카라 재킷(행거칩 Set) 블링블링한 펄사를 믹싱한 페브릭이 단벌만으로 고급스러운 포인트가 된다. 허리 라인에 더해진 더블 버튼은 슬림한 라인을 강조하는데 제격이다.

‘colorful’의 다채로움


‘결혼 후 자신이 갖게 될 분위기에 맞게 멋을 부리고 싶다’는 패션 철학을 전달한 배우 소이현. 투명한 우유 빛 피부를 자랑하는 그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컬러풀 의상을 적극 활용했다.

10월24일 열린 2014 보그패션나잇아웃 포토월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레드 밀착 원피스로 감각적인 보디라인을 뽐냈다. 또한 레드컬러와 대조를 이루는 블랙 벨트, 백, 슈즈를 매치해 강렬하면서도 고혹적인 여인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서울패션위크 송자인 컬렉션에 참석했을 때에도 역시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초 밀착 미니 원피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앙증맞은 사이즈의 클러치를 매치해 특유의 멋이 느껴지는 베스트 드레서 룩을 완성했다.

에디터 추천제품 D2503 X디테일 브이넥 슬림 페미닌 원피스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엑스자 디테일이 보다 페미닌하고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연출한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사한 컬러가 블랙 아우터, 화이트 아우터 어디에나 조화롭게 어울린다.

‘Black&White’의 정갈함


연기파 배우 이요원은 본연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블랙앤 화이트 투피스룩을 선보였다. 차이나 카라 디자인의 재킷 디테일이 독특한 포인트가 되며 그의 깨끗하고 우아한 느낌과 잘 들어 맞는다. 화이트 원피스에 블랙 재킷을 매치하면 안정된 분위기와 함께 여성스러움을 고조시킬 수 있다.

축구선수 정조국의 아내 배우 김성은. 공식석상과 테이스티 로드를 통해 보여주는 그의 패션은 트렌디하고 감각적이다. 다양한 스타일을 무리 없이 소화하는 그가 선택한 룩은 차분함과 심플함이 돋보이는 블랙의 슬릿 원피스. 무릎에 가미된 교묘한 슬릿 디테일이 은근한 섹시미를 자아낸다.

에디터 추천제품 D2499 사선배색 페플럼 포인트 랩 원피스 블랙앤 화이트 배색의 컬러 포인트가 격식미와 고급스러움을 어필한다. 웨이스트 라인의 페플럼 디테일과 H라인 스커트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킨다.

*에디터 추천제품은 모두 딘트

(사진출처: 딘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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