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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보여주는 러블리 오피스룩은?

2014-12-02 10:28:23
[오아라 기자] 탄탄한 스토리, 개성만점 배우들의 열연으로 회가 늘어날 수록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각종 사건이 난무하는 법정 드라마지만 이 안에는 로맨스도 있고 유쾌한 유머도 있다.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또 다른 것이 바로 드라마 속 주인공의 패션.

특히 수습검사로 분한 백진희의 스타일이 그렇다. 딱딱해 보이고 차가워 보이는 엘리트 수습검사의 모습보다는 따뜻하고 여성스럽고 사랑스럽기까지 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한열무 패션', '백진희 코트'로 이미 20-30대 여성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의 러블리 오피스룩은?

Style1. 셔츠 (with 니트)


티셔츠만 입기에는 춥고 겹겹이 걸치자니 답답한 사무실 안. 니트와 셔츠로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다.

극 중 백진희는 검사로 출연 중. 지금까지 블랙 수트, 코트 등 다소 어둡고 딱딱해 보이기만 하던 스타일에서 탈피해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여검사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니트와 셔츠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우터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어서 데일리 오피스 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How?


패턴 셔츠와 블랙, 네이비, 퍼플 등의 컬러 니트를 레이어드 해서 깔끔하게 입는다. 특히 앙고라 소재의 니트는 포근하다. 또한 어두운 컬러보다 인디 핑크, 민트, 블루 등의 파스텔 컬러의 니트는 여성스러움은 물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Style2. 코트


오피스룩이라고 해서 화이트셔츠에 블랙 재킷만 입지는 않는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셔츠는 물론 재킷이나 코트 같은 아우터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백진희는 회마다 단조로운 화이트 셔츠대신 패턴이나 컬러로 포인트를 준 셔츠에 팬츠나 스커트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한다.

코트는 겨울철 옷장에서 자주 꺼내 입는 아우터 중 하나. 특히 이번 겨울에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소재의 코트가 눈에 띈다. 어두운 컬러보다는 파스텔 톤의 코트, 엉덩이를 덮는 롱 코트가 인기.

How?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핏의 네이비 코트는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기본적인 컬러의 코트. 하나쯤 갖고 있으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다.

파스텔 톤의 코트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보는 것도 좋겠다. 추운 날씨이니만큼 터틀넥 니트나 카디건을 걸쳐 입어주는 것.

베이지 컬러 코트도 차분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무난한 컬러이니 포인트는 셔츠나 니트 아이템으로 주거나 가볍게 두를 수 있는 머플러 아이템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모던한 스타일이니만큼 너무 화려한 가방보다는 클러치나 숄더 백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르샵,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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