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여배우의 패션 TIP’ 섹시하거나 우아하거나

2014-12-19 11:15:35

[이세인 기자] 여배우들의 제작 발표회 현장이란 중요한 공식석상 중 하나다. 작품의 시작을 알리고 극 중 캐릭터에 대해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날이기 때문.

이때 이날의 룩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하기도 하는데 무조건 예쁘고 화려하기 보다는 극 중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룩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제작 발표회를 가진 여배우들의 공식석상룩은 어떨까.

■ Style 1: SEXY


더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기 위해 그녀들이 선택한 약간의 노출. 과한 노출은 독이 되지만 보디라인 중 어떤 한 부분을 살짝 보인다면 남심을 공략하기에 가장 좋은 선택일지도.

글래머러스한 배우 이채영. 그녀는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미니 원피스와 함께 시스루 롱스커트를 레이어드했다. 가슴 라인과 등 라인을 컷팅해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 서지혜는 쇄골을 강조할 수 있는 화이트 원피스를 선택했다. 그녀의 여린 목선과 팔 라인이 드러나며 섹시함과 동시에 보호 본능을 자극한다.

영화 ‘워킹걸’ 클라라는 짧은 길이의 체크 원피스를 선택했다. 루즈 핏 원피스에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벨트로 보디라인을 살려내며 섹시한 무드의 공식석상룩을 완성했다.

Style 2: ELEGANCE


여배우의 이미지를 잘 살려낼 수 있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무드의 스타일링. 제작 발표회에서 그녀들이 선택하는 가장 단골 메뉴이기도 하다.

배우 김아중은 군더더기 없는 라인의 블랙 원피스와 고급스러운 플라워 포인트 벨트로 세련되고 엘레강스한 룩을 선보였다. 배우 우희진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스커트로 단아하고 정갈하게 정리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배우 도지원은 심플한 블랙 상의와 함께 페미닌한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했다. 특히 플라워 자수가 스커트를 휘감아 우아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배우 박신혜는 너무 무겁지 않게 우아함을 살렸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함께 어우러지는 브이넥 원피스. 볼드한 패턴이 박신혜의 사랑스러움을 살려주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자아낸다.

Editor’s Pick Items


(왼쪽부터) 나인걸 뉴욕 슬림 절개 원피스: 군더더기 없이 슬림하게 떨어지는 보디라인과 함께 쇄골과 등 라인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원피스. 나인걸 나그랑 슬림 원피스: 여성스러운 보트넥 처리와 미니멀하게 떨어지는 블랙 원피스로 단아한 무드를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 나인걸 엘리샤 골드 원피스: 세련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트위드 소재 원피스로 특별한 모임이나 장소에 적합한 아이템.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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