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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W 패션위크 속 스타들 패션 들여다보기

2015-03-31 12:08:30

[구혜진 기자] 3월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는 2015 F/W 서울 패션위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5년 가을, 겨울 트렌드를 미리 내다 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명성 있는 쇼답게 현장에는 멋을 아는 패셔니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스타부터 쇼장에서만 볼 수 있는 몸값 높은 스타까지.

셀럽뿐만 아니라 국내외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스티브제이&요니피 쇼장에서 만난 패셔니스타들의 패션스타일을 살펴보자.

Style1. 데님


스티브제이&요니피의 브랜드 감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아이템 데님. “데님은 2015년 전 세계 패션계의 큰 트렌드이자 스타일링 필수품이다”라고 강조한 스티브제이&요니피의 이야기를 입증하듯 이 날 포토월에는 데님 아이템을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한 스타들이 눈길을 끌었다.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김나영은 데미지가 가해진 데님 아우터와 트임이 매력적인 단추 스커트로 펑키한 감성을 드러냈다. 여기에 레터링이 가미된 화이트 셔츠를 스커트와 함께 레이어드 해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포미닛 현아는 하얀 피부색과 잘 어울리는 데님소재의 멜빵 원피스를 스포티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데님셔츠를 허리에 두른듯한 독특한 디자인은 단조로울 수 있는 원피스 패션에 신선한 포인트가 된다. 여기에 타이트하게 핏되는 블랙톱과 자유한 감성의 블랙 스냅백을 연출해 통일감을 더했다.

이국적인 마스크가 매력적인 배우 정은채는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데님 스타일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빈티지한 멋이 돋보이는 생지 데님 롱 아우터와 데님 팬츠, 여기에 호피무늬 스니커즈를 연출해 자유분방한 감성을 표현했다.

배우 소이현은 슬림한 보디라인과 여성미를 강조한 데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탱크톱 기장의 데님 슬리브리스와 이중 데님을 덧댄 스커트를 입고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 슈즈로 포인트를 더했다.

Style2. 레이스


일반적으로 쇼장에 초청된 스타들은 해당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것이 관례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스티브제이&요니피 포토월에는 레이스 레이어드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한 스타들이 많았다.

수영, 윤승아, 장재인이 연출한 플라워 프린트의 시스루 레이스는 모두 2015 S/S 제품. 길고, 짧은 스커트에 레이어드 된 레이스 소재의 원단은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키며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더한다.

의상 전면에 가해진 블루 계열의 프린트 패턴이 시원하고 화사한 느낌을 주며 곳곳에 더해진 포인트 디테일은 스티브제이&요니피만의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Style3. Blue


모델 이혜정, 배우 최강희, 모델 혜박은 각각 코발트 블루의 컬러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혜정은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재킷으로 아찔한 가슴라인을 드러냈으며 재킷과 같은 컬러의 팬츠, 부티힐을 매치하여 강렬한 느낌의 컬러룩을 완성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강희는 랩스커트 형식의 페브릭 원피스로 그만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플라워 디자인의 페브릭 벨트를 허리라인에 연출해 상큼한 포인트를 더했다.

스티브제이&요니피는 데님과 티셔츠를 중심으로 구성한 SJYP라인으로 젊은이들의 기호를 만족시키고 있다. 패션쇼 당일 모델 혜박은 스티브제이&요니피의 시그니처룩인 셔츠&데님 스커트를 선보였다. 여기에 수술이 장식된 코발트 블루의 킬힐로 화려한 멋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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