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女스타들의 마음 사로잡은 ‘와이드 팬츠’

2015-04-01 16:07:07

[조지윤 기자] 몸에 밀착되는 스키니 팬츠에서 벗어나 이번 봄 하늘하늘한 소재의 와이드 팬츠가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복고 스타일의 와이드 팬츠는 스키니진과는 다르게 넓은 통으로 체형적 보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련된 분위기와 활동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와이드 팬츠 하나만으로도 캐주얼에서부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포멀룩까지 연출이 가능해 이번 봄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많은 여자 스타들이 공식석상에 나와 2015 S/S를 강타한 트렌드 패션 아이템인 와이드 팬츠를 즐겨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스타들의 와이드 팬츠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김고은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멋’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고은은 올 화이트룩을 선보여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풍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그가 착용한 목폴라 셔츠는 2만 원 대의 저렴한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날 그는 몸매가 드러나는 터틀넥 화이트 상의에 발목까지 덮는 긴 기장에 허리선이 강조된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멋을 연출했다. 슈즈 또한 화이트로 매치해 올 화이트의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윤진서 ‘블랙 & 화이트 단아함’


SBS 수목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윤진서 또한 봄 트렌드에 맞춰서 화이트 팬츠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엘리트 경찰 프로파일러 염미역을 맡은 윤진서는 시폰 소재의 블랙 슬리브리스 상의에 한 쪽만 절개된 와이드 팬츠로 단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였다. 특히 머리를 단정하게 묶어 청순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더했다.

서효림 ‘사랑스러운 러블리룩’


2015 F/W 서울패션위크 맥앤로건의 컬렉션에 참가한 서효림은 싱그러운 미소와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와이드팬츠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날 그가 선보인 룩은 부드러운 세틴 소재가 돋보이며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하이웨스트 와이드 팬츠에 펀칭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블라우스로 전제적인 룩에 화사함과 소녀 감성을 뽐냈다.

김윤아 ‘매니시함이 돋보이는 룩’


김윤아는 와이드 팬츠를 통해 매니시함을 뽐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에 슬림한 상의를 매치하는 것과는 달리 루즈한 핏의 화이트 재킷을 착용해 시크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더불어 재킷에 포인트로 들어가 블랙 스트라이프를 이용해 메이크업은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였으며 반짝이는 소재가 돋보이는 윤택의 블랙 클러치백으로 패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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