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박서준-김강우-주지훈, 제작보고회 속 트렌디한 포멀룩

2015-04-20 15:43:05

[조지윤 기자] 남자 스타들의 수트룩이 심상치 않다. 예전에는 블랙 수트룩에 화이트 셔츠로 댄디한 느낌을 뽐냈다면 지금은 형형색색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믹스매치해 유니크하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뽐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써 최근 영화 ‘악의 연대기’ 제작보고회의 박서준과 영화 ‘간신’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강우와 주지훈의 수트룩. 그들은 수트라는 커다란 카테고리 안에서 다양한 스타일링법으로 젠틀함과 트렌디한 포멀룩을 선보였다.

만약 블랙 수트에 화이트 셔츠로 통일화된 정장 패션이 지겨운 남성들이라면 세 남자들의 유니크하고 멋스러운 수트 연출법을 참고해보자.

박서준
‘베이지 수트로 훈훈한 패션감각’



처음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배우 박서준이 영화 ‘악의 연대기’에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격식을 갖추면서도 트렌디한 포멀룩 스타일링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차분하고 안정감있는 컬러인 베이지 수트에 시원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가미된 블루 셔츠를 매치해 부드러우면서도 젠틀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특히 그는 카라 부분에 은은한 골드가 가미된 와이셔츠와 짧은 바지 기장에 갈색톤의 양말을 매치하는 훈훈한 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청록색의 수트’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간신’의 제작보고회에서 김강우는 여전히 빛나는 비주얼과 고급스러운 소재의 수트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청록색의 수트로 댄디한 세미 캐주얼룩을 선보여 젠틀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때 이너로 블랙 체크 패턴의 와이셔츠를 선택해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었다. 더불어 톤 다운된 블랙 컬러의 로퍼를 착용해 스타일을 완성했다.

주지훈
‘댄디하고 스타일리시한 포멀룩’


영화 ‘간신’의 또 다른 남자주인공인 주지훈 역시 댄디하고 스타일리시한 포멀룩을 완성해 여심을 올킬했다.

슬림한 실루엣을 돋보이는 블랙 톤의 팬츠와 재킷을 선택해 도시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다. 특히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블랙 수트룩에 화려한 꽃무늬 프린트의 이너웨어를 매치해 평소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그의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

Editor’s Pick


01. 디포넬 더블 재킷 가장 기본적인 컬러인 블랙에 슬림한 실루엣이 더해져 멋스러움을 연출 가능한 수트.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이너웨어로 화려한 프린트의 셔츠를 매치한다면 개성 넘치면서도 멋스러운 남성미까지 연출 가능하다.

02. 메르도 글렌체크 더블 재킷과 팬츠 보카시와 체크가 섞인 유니크한 패턴이 돋보이는 더블 재킷으로 격식을 갖추면서도 패션 센스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이너로 셔츠와 니트를 함께 레이어드한다면 한층 더 캐주얼하고 댄디한 세미 캐주얼룩이 연출된다.

03. 더블 글렌체크 재킷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은은하게 체크 패턴이 세겨진 재킷을 선택해 스타일을 완성시켜주자. 쓰리버튼으로 제작된 재킷은 베이직한 실루엣으로 기본 면 팬츠나 슬랙스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기 간편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슈퍼스타아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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