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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롤러코스터]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 뿜어낸 스타들 Best&Worst

2016-07-14 15:44:32

[우지안 기자] 스타들의 패션은 보는 사람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특히 공식 석상에 등장한 그들의 스타일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차림으로 감탄을 자아내기 마련.

새로운 작품을 알리는 제작 보고회 현장, 각종 행사장에서 그들이 입은 아이템은 순식간에 품절 사태를 일으키기도 하고 트렌드를 반열에 올라 유행을 선도하기도 한다.

빛나는 외모만큼 중요해진 스타들의 패션의 남다른 한 끗은 무엇일까. 완벽한 슈트 차림을 보여주기도 하고 다소 평범한 차림으로 아쉬움을 자아내는 스타들의 패션을 점검해보자.

BEST> 김우빈> ‘말이 필요 없는 체크 슈트핏’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또다시 안방극장을 떠들썩하게 만들 김우빈은 깅엄 체크 네이비 슈트를 입고 제작 보고회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셔츠와 타이의 컬러는 톤온톤 매치해 감각적인 무드를 더했다.

네이비 컬러의 슈트는 블랙 컬러보다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더해주었고 체크 패턴은 클래식한 슈트에 캐주얼한 느낌을 자아냈다. 패턴이 있는 슈트를 연출할 때에는 패턴의 크기와 컬러를 참고해 선택할 것.

WORST> 도경수> ‘아저씨가 연상되는 스타일링’


가수는 물론 연기자로서도 인정받고 있는 도경수는 얇은 네이비 니트와 베이지 컬러의 치노 팬츠를 매치했다. 하지만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았던 니트와 팬츠의 조합은 다소 칙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좀 더 밝은 컬러의 니트를 매치하거나 아저씨가 연상되는 베이지 컬러의 팬츠 대신 데님을 더했다면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이 완성됐을 것.

BEST> 배두나> ‘톱배우의 톱스타일링’


명실상부한 패셔니스타 배두나의 스타일은 헤어스타일부터 슈즈까지 완벽했다. 매니시한 무드의 팬츠 슈트를 선보인 그는 블랙 컬러에 커팅 디테일이 가미된 의상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 가지로 통일된 컬러의 의상을 매치할 때는 배두나와 같이 포인트가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답답함을 덜어주고 동시에 트렌디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기 때문.

WORST> 치타> ‘강약 조절이 필요한 래퍼의 룩’


래퍼 치타는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재킷과 팬츠를 세트로 연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하지만 화이트 컬러의 포인트 디테일이 가미된 재킷 그리고 화이트 셔츠까지 한 가지 컬러의 포인트 아이템이 섞여 다소 부담스러운 패션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와이드 팬츠보다는 스트레이트 핏의 하의를 선택했다면 치타 특유의 매니시한 매력을 더욱 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립 컬러와 슈즈는 동일한 컬러로 매치해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것은 좋았지만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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