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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 女베스트 드레서 TOP 3

2018-01-04 18:28:45

[김민수 기자] 무술(戊戌)년 새해가 밝았다. 매해 그렇듯이 2018년에도 새해의 처음을 연말 시상식과 함께 시작한 이들이 많았을 터. 각 방송사별 연말 결산 시상식으로 레드카펫 위를 밟은 스타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한 해의 패션을 마무리하는 장소답게 시상식 속 스타들은 다양한 드레스코드를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수많은 취재진들과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일링은 바로 여자 스타들의 신비하고 우아한 ‘섹시 여신룩’.

영화제 못지않았던 각 방송사별 ‘2017 연기대상’ 시상식 속 레드카펫을 장식한 여자 스타들의 드레스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KBS 연기대상, 공승연


아름다운 미모로 남심을 녹이고 있는 배우 공승연. 그녀는 앞뒤가 다른 반전 드레스로 럭셔리하면서도 섹시한 자태를 드러냈다. 특히 품격 있는 블루빛의 홀터넥 드레스가 그녀의 가녀린 몸매를 더욱 우아하게 비춰내며 시상식 패션을 완성시켰다.

Editor Pick. 블랙은 시크 룩에 더 잘 어울리는 컬러지만 노출을 최소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충분히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때 밋밋하다고 느껴진다면 액세서리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는 오피스 룩 등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 높은 코디가 될 것이다.

#MBC 연기대상, 황승언


시스루 소재로 ‘여신룩’의 정점을 찍었던 황승언은 마치 천사가 강림이라도 한 듯 공주 풍의 심플한 화이트 드레스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순백의 아름다움을 섹시하게 표현했던 그녀는 러플 장식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남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시상식 룩을 마무리했다.

Editor Pick. 화이트 드레스에 시스루 소재가 가미되면 매력은 배가 되는 법. 특히 어느 정도 여유 있는 핏의 디자인을 선택해 여성미를 극대화시켜보자. 순수한 이미지까지 줄 수 있는 ‘여신룩’이 될 수 있다.

#SBS 연기대상, 유리


드라마 ‘피고인’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고 있는 유리는 오프숄더 드레스로 과감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그녀는 블랙 컬러의 튜브톱 디자인에 부피감 있는 드레스로 관능미를 더하며 레드카펫 룩을 연출했다.

Editor Pick. 2018 유행 패턴을 반영한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데일리 룩을 추구하는 여성이라면 튜브톱 원피스에 주목해보자. 과하지 않으면서도 글래머러스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터틀넥 니트와 함께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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