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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최시원-민호, SM 열정남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일상

2018-06-28 17:07:27

[황연도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슈퍼주니어 최시원-샤이니 민호. 이 세 남자들 사이엔 몇 가지 평행이론이 존재한다. 국내 대형 기획사 SM 소속 가수라는 점, 비현실적인 외모로 뭇 여성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는 점, 해외 각국의 팬들을 보유한 월드스타라는 점 등이 그렇다.

그중 가장 소름 돋는 공통점은 세 남자 모두 대한민국 대표 ‘열정남’으로 알려져 있다는 사실. 끝없는 내기로 승부욕을 불태우며 ‘열정 만수르’로 불리는 유노윤호, 멤버들도 부담스러워할 만한 할리우드 리액션을 자랑하는 최시원, 스스로를 ‘불꽃 카리스마 민호’라고 소개할 만큼 남다른 에너지를 지닌 민호. 세 남자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이라도 하듯 SM 소속인 김희철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서 “유노윤호, 최시원, 민호로 구성된 SM 열정 삼대 천왕을 이수만도 피한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겨준 바 있다.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열렬한 마음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열정남들의 방송이 아닌 일상 속 모습은 어떨까. 무더위도 열정으로 날려버리는 유노윤호-최시원-민호의 SNS 속 근황을 살펴봤다.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


얼마 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열정 그 자체인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큰 웃음을 안겨줬던 유노윤호. 그가 또 한 번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근황 역시 화제다.

며칠 전 유노윤호의 인스타그램 계정엔 다수 ‘남친짤’ 사진들이 올라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오랜만에 #쌍암공원에서 #일상2”라는 태그와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에서 그는 유명 브랜드 로고 티셔츠에 데님 반바지, 그레이 톤 카디건에 블랙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하며 내추럴한 듯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며 공원 분수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노윤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노윤호가 쌍암공원을 왔었다니”,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할리우드 열정, 최시원


잘생긴 외모에 동작이 큰 ‘미국식 리액션’을 자랑하며 예능감까지 갖춘 최시원. 뭘 입어도 태가 나는 그의 일상 패션은 어떨까. 얼마 전 그는 홍콩에서 열린 시계 브랜드 전시회에 참석해 완벽한 슈트 핏을 보여줬다. 독특한 무늬의 셔츠와 네이비톤 재킷과 팬츠를 착용한 채 명품 비율을 선보인 최시원은 현지에서 만난 팬들과 인증샷을 남기며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했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몸에 딱 붙는 라이더복을 착용해 ‘포춘 쿠키’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했던 최시원. 그러나 다소 민망할 수 있을 법한 사이클 복장도 그가 입으면 화보가 된다. 최근 그는 블루 라이더복을 착용, 사이클을 타고 있는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도면 너무 완벽한 사람”, “영화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불꽃 카리스마, 민호


매사에 뜨거운 열정을 보이는 탓에 자칭타칭 ‘불꽃 카리스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민호. 아직 SNS 개인 계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민호의 일상 모습은 샤이니 공식 계정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총 3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정규 6집으로 돌아온 샤이니. 컴백 이후 샤이니 공식 계정에 업로드된 민호의 모습에선 한층 물오른 외모와 더불어 감각적인 셔츠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라이트 블루 계열의 스트라이프 셔츠로 화사한 패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블랙 민소매에 화이트 셔츠로 섹시한 매력을 강조, 실크 화이트 셔츠로 담백한 모습 어필, 컬러풀한 셔츠를 겹겹이 레이어드해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기도 한 것.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했던가. 그는 다채로운 무드의 패션에도 훈훈함을 드러낸 민호. 이에 팬들은 “정말 잘생겼다”, “너무 멋있어서 비현실적이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사진출처: 유노윤호, 최시원,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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