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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답정너, 트와이스의 출근길 패션

2018-11-15 11:41:20

[오형준 기자] 트와이스가 올해로 세 번째 국내 무대에 컴백했다. 4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at is Love?'로 봄 가요계를 점령하더니 7월에는 두 번째 스페셜 앨범 'Summer Nights'로 썸머 퀸으로 우뚝 섰다. 이어 이번에는 귀여운 ‘답정너’로 변신, 새 미니앨범 ‘YES or YES'를 발매하며 10연속 히트 행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장악하면서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활동 역시 그들의 출근길 패션이 화제다. 벌써 데뷔 4년 차를 맞은 그들답게 무대 밑에서 보여주는 패션 센스도 날로 발전하고 있다.

11월9일 공중파 첫 무대를 위해 아침부터 KBS ‘뮤직뱅크’를 찾은 그들의 출근길 패션을 살펴보고 아름다운 미모를 더욱 빛나게 해준 아이템들과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는 추천 아이템을 함께 모았다.

#채영#레더_재킷으로_시크하게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는 달리 항상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의 사복을 즐겨 입는 채영은 이번에도 내추럴한 느낌의 레더 재킷으로 본인만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자연스러운 구김이 인상적인 레더 재킷에 그레이 진, 여기에 옐로우 컬러의 이너로 전체적으로 모노톤인 룩에 포인트를 줬다.

채영과 비슷한 느낌의 레더 재킷을 찾고 있다면 이 상품을 추천한다. 빈티지한 느낌의 광택감과 자연스러운 구김이 딱 채영과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다. 가벼운 무게에 넉넉한 품으로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

골반 정도까지 오는 적당한 기장으로 어떤 팬츠나 스커트와도 잘 어울린다. 이제 단독 아우터로 입기에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으니 두꺼운 겨울 아우터 안에 이너로 착용하면 보온성과 멋스러움을 함께 살릴 수 있다.

#나연#화려한_코듀로이_팬츠로_시선_집중


트와이스의 맏언니 나연은 짙은 베이지 컬러의 터틀넥과 체크 재킷에 와인 컬러의 코듀로이 팬츠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플한 스타일의 상의와 달리 하의에 강렬한 포인트를 줘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동절기에만 입을 수 있는 소재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코듀로이다. 블랙, 브라운 컬러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지만 요즘에는 핑크, 블루 등 톡톡 튀는 색상들이 코듀로이 소재와 만나 포근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이 코듀로이 팬츠 역시 아이보리, 머스타드, 인디핑크 등 여섯 가지 컬러로 준비되어 있어 개성 있는 겨울 스타일링의 폭을 넓혔다. 허리선이 약간 올라가 있는 하이웨이스트 스타일에 일자 핏으로 하체를 더 길어 보이게 만들어준다. 도톰한 원단으로 보온성까지 높여 겨울 데일리 룩에 빠져서는 안 될 아이템이 될 것.

#쯔위#체크_재킷으로_성숙한_매력


매일이 ‘리즈 갱신’인 트와이스의 막내 쯔위는 체크 재킷으로 계절감과 성숙미를 살렸다. 브라운 컬러의 조밀한 체크 패턴이 인상적인 재킷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가을 패션의 정수를 보여 주었다.

이제는 가을 재킷보다는 좀 더 두꺼운 느낌의 겨울 재킷이 필요할 때. 조밀한 하운드투스 패턴이 들어간 이 아이템을 눈여겨보자. 도톰한 울 소재로 보온성을 더했고 박시한 실루엣으로 매니시한 느낌을 살렸다.

포멀한 느낌의 슬랙스와 함께 매치하거나 뉴스 보이 캡을 살짝 얹어 남성적인 무드를 더욱 증폭시키는 것도 스타일링 팁이 될 것.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재킷을 원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선택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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