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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김채원-김민주 체크 패션

2018-12-04 18:41:43

[오형준 기자] 11월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뮤직뱅크’의 리허설이 열렸다. 이날 출근길 포토 월에는 많은 가수들이 얼굴을 비췄다.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하게 된 아이즈원 멤버들도 모습을 보였는데 각기 다른 분위기의 체크 코트를 나란히 입고 등장한 김채원과 김민주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벌써부터 각종 의류, 뷰티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들답게 출근길에서도 완벽한 패션과 메이크업을 선보여 자타공인 올해 최고의 루키임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인 체크 패턴의 아우터를 개성 있게 선보여 패셔니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성숙한 느낌의 체크 더블브레스트 코트와 귀여운 매력을 더해줄 더플코트로 멋을 낸 그들의 스타일을 살펴보자. 코트의 형태는 물론 패턴도 가지각색인 이번 시즌 체크 코트 아이템 추천도 함께 담았다.

김채원의 더블브레스트 체크 코트


아이즈원의 리드 보컬 김채원은 평소의 귀여운 모습보다 조금 더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의 체크 코트를 선택했다. 이너로는 흰색 블라우스와 베이지 컬러의 카디건으로 조화로운 룩을 완성했다. 블랙 컬러의 앵클 부츠로 성숙한 매력을 더한 것도 특징.

브라운과 블랙, 베이지의 격자무늬는 성숙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그만이다. 클래식한 조합의 패턴이지만 지루하거나 고리타분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나 캐주얼한 분위기의 장소 등 어디에서나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Editor’s Pick


김채원이 선택한 체크 패턴보다 조금 더 조밀한 체크는 좀 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연출한다. 체크 패턴의 그 간격이 조밀할수록 멀리서 볼 때와 가까이 볼 때의 느낌이 달라 재미있는 착시를 일으킨다. 브라운 컬러를 주조 색으로 해 클래식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코트다.

소재에도 신경을 써 울 함량이 80% 가까이 된다. 추운 겨울날엔 아무리 아름다운 옷이라도 보온성이 떨어진다면 손이 가지 않는다. 추위를 충분히 막아 줄 수 있는 높은 울 함량과 오버 핏으로 한겨울을 이겨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김민주의 체크 더플코트


아이즈원의 비주얼 김민주는 귀엽고 깜찍한 느낌의 체크 더플코트를 선택했다. 김채원이 선택한 체크 아이템과는 정반대의 느낌을 내는 아이템이었다. 네이비, 레드, 아이보리 컬러가 섞인 체크로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색채 조합이다.

여기에 더플코트 특유의 토글과 프로그로 귀여운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이너로는 화이트 컬러의 프린팅 티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해 나이대에 딱 어울리는 룩을 선보였다. 김민주보다 나이가 많은 성인이라도 좀 더 영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원한다면 이런 체크 패턴 아이템에 도전해 보자.

Editor’s Pick


무채색, 모노톤 일색의 겨울 데일리 룩에 실증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김민주처럼 산뜻하고 귀여운 느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크리미한 느낌의 베이지 컬러를 메인으로 브라운, 옐로우 브라운 컬러의 격자무늬가 어우러져 포근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한껏 살려준다.

학생들이라면 교복과 함께 매치해 남다른 교복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성인이라면 데님 팬츠와 캐주얼한 니트, 티셔츠 등의 이너와 매치하면 단번에 몇 살은 어려 보이는 동안 룩을 만들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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