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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의 겨울 패션 따라잡기

2018-12-04 18:45:52

[오형준 기자] 2018 역시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선미.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던 만큼 올해 그가 보여준 다양한 패션들도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무대 위는 물론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는 평소 스타일링도 매번 화제가 되고 있다.

선미 패션의 특징은 단순하면서도 편안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링 방식. 단순한 아이템들의 조합이지만 색상, 아이템 중 하나에는 꼭 포인트를 줘 심심하지 않게 만드는 베이직하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겨울을 맞이한 선미의 옷장 속 아이템들을 엿보고 그의 스타일링을 따라 해 볼 것. 무겁고 우중충한 겨울 패션을 벗어나 선미처럼 상큼하고 센스 있는 스타일링으로 우리의 겨울 데일리를 환하게 밝혀보자.

겨울엔 역시 니트!


멋을 부리는 것도 좋지만 역시 겨울에는 따뜻한 것만 한 게 없다. 벤치다운, 숏패딩 등 아우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이너의 선택이다. 특히 니트 소재의 이너는 겨울철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 이왕이면 선미처럼 목을 덮는 형태의 터틀넥이나 하프넥, 모크넥을 추천한다.

목만 따뜻해져도 체온이 많이 올라가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겨울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다. 선미는 심플한 골지 하프넥에 핑크색 니트 카디건을 걸쳐 포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우측 사진에서는 비비드한 컬러의 핑크색 터틀넥 니트로 보온성과 상큼함을 동시에 잡았다.

Editor’s Pick


(좌) 얇은 두께감의 하프넥 니트는 모든 계절에 활용도가 높다. 봄, 가을에는 단독으로 입어도 좋다. 이 제품 역시 레이어드 하기 딱 좋은 두께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선미처럼 카디건과 매치해도 좋고 재킷이나 코트를 매치하면 고급스럽고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우) 겨울철 넉넉한 핏의 질 좋은 울 니트는 필수 아이템. 울이 90% 넘게 혼방되어 포근함은 물론 부드러운 촉감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오버핏 니트의 장점인 여리여리 한 느낌을 내는 데 제격이며 여유 있는 목 길이와 너비로 갑갑한 느낌 없이 따뜻함을 즐길 수 있다. 비비드한 컬러부터 무채색까지 다양하게 생산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덤블코트로 트렌디하게!


선미 역시 이번 시즌 트렌드 아이템인 덤블코트를 즐겨 입는 모양이다. 최근 그의 피드에도 덤블코트를 입은 모습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베이지 컬러의 덤블코트에 심플한 블랙 티셔츠와 데님을 매치에 시크한 룩을 연출하는가 하면 핑크색 덤블코트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외출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함께 매치한 아이템들도 눈여겨 볼만 하다. 왼쪽 사진에서는 플랫폼이 높은 로퍼를 착용해 비율이 더 좋아 보이는 효과를 줬으며 오른쪽 사진에서는 양가죽과 양털로 만든 무스탕 백을 매치해 코트와 통일감을 느끼게 했다.

Editor’s Pick


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아이템인 만큼 비슷비슷한 유형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수많은 제품들 중에서 조금 더 개성 있는 스타일을 찾고 있다면 이 제품들을 추천한다.

(좌)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의 덤블코트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칼라 부분에 스카이블루 컬러로 배색을 줘 좀 더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적당한 길이감과 넉넉한 핏으로 한파에도 포근하게 당신을 지켜줄 아이템이다.

(우) 좀 더 동화 같고 소녀스러운 스타일을 찾는다면 이 아이템이 제격. 연보라와 연핑크의 격자무늬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 했다. 시선을 사로잡은 큼직한 버튼도 포인트. 칙칙한 겨울 데일리 룩에 지겨움을 느낀다면 하루쯤 이런 아이템으로 기분전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출처: 선미 인스타그램,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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