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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작은 가방이 대세! 꾸안꾸 필수템 미니백 스타일링

임재호 기자
2020-03-31 14:13:02
[임재호 기자] 유행은 돌고 돌고 또 돈다. 내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담아서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큰 가방이 유행했다가도 적당하고 무난한 크기의 미디엄 사이즈 백이 유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작은 사이즈의 미니 백이나 더 작은 사이즈의 마이크로 미니 백이 유행하고 있다.

‘이렇게 작은 가방에 대체 뭘 담아서 다니라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 사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실용성이 크게 강조되지는 않지만 오히려 커다란 가방보다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기는 좋다. 그리고 짐을 많이 들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큰 가방보다도 가볍고 거추장스럽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실용성 있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이렇게 가볍고 작은 미니백을 통해 데일리룩에 전체적인 생기와 포인트를 줘보도록 하자. 오늘은 스타들의 미니백 스타일링을 통해 가방으로 어떻게 꾸민 듯 안 꾸민 듯 무심하게 예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지 보도록 하자. 작은 가방 하나가 당신의 스타일을 시크하게 혹은 귀엽게 아니면 예쁘게 보이도록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이주연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이주연. 그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활동 이후 연기자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예쁜 외모로 데뷔 전부터 ‘얼짱’으로 유명했던 이주연은 최근 예능과 드라마에 활발히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중이다. 그의 활동 만큼이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그의 인스타그램 속 다양한 스타일의 데일리룩이다. 그의 미니백 스타일링을 통해서 팁을 얻어보자.

블랙 미니백으로 무심하게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



체크패턴의 롱 코트에 부츠, 거기에 아주 작고 귀여운 블랙 컬러의 미니백을 매치한 이주연. 패턴이 있는 옷과 무채색의 가방이 무심한 듯 잘 어울린다. 가방이 아주 작은 사이즈기 때문에 귀여운 느낌도 든다. 이런 미니백의 매력은 가방인 듯 그냥 액세서리인 듯하면서 가볍게 꾸민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이번 봄에도 트렌치코트나 재킷에 이런 작은 디자인의 미니백을 활용해 가볍지만 스타일리쉬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선미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 2015년까지 원더걸스 활동을 마치고 지금은 대한민국 솔로 여제로 멋진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24시간이 모자라’를 통해 솔로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선미는 솔로 데뷔곡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보름달’, ‘가시나’, ‘사이렌’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선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독특한 감성의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데일리룩이 매우 돋보인다. 그만의 감성을 통해 표현하는 데일리룩을 통해 미니백 꾸안꾸 스타일링을 통해 어떻게 하면 돋보일 수 있을지 알아보자.

깜찍한 컬러 매치와 귀여운 디자인의 미니백


데일리룩에서도 선미만의 독특한 감성이 잘 드러난다. 연보라색과 보라색의 배색이 돋보이는 귀여운 아노락 재킷과 색깔을 맞춘 귀여운 양말. 검은색의 긴 치마의 매치가 편해 보이면서도 매우 독특하다. 여기에 귀여운 디자인의 화이트 컬러의 미니백을 들고 있다. 깜찍하게 손잡이를 들었을 때 보이는 미니백의 모습에서 미니백만의 작고 깜찍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번 봄에 깜찍하고 귀여운 데일리룩에 도전하고 싶다면 선미처럼 전체적으로 귀여운 컬러 매치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앙증맞은 사이즈의 미니백으로 귀여움을 극대화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비치 이해리


2008년 노래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데뷔한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 다비치는 노래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옷도 잘 입는 듀오로도 유명하다. 같은 멤버 강민경도 센스 넘치는 데일리룩으로 유명하지만 이해리도 마찬가지다. 노래만 잘 부르는 것이 아니라 데일리룩 스타일링도 세련되고 센스 넘치게 하는 다비치의 고음 여신 이해리. 그의 미니백 데일리룩 스타일링을 통해 센스 있는 봄 꾸안꾸 데일리룩에 도전해보자.

세련된 무드의 깔끔한 미니백 스타일링


이해리의 미니백 스타일링은 지금 활용하기에 딱 좋은 스타일이다. 환절기에 입으면 딱 좋은 재킷에 깔끔한 청바지, 거기에 힐을 신고 모자를 썼다. 여기에 미니백을 매치한 이해리는 별다른 특별한 아이템을 매치하지는 않았지만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조금 더 편한 무드를 원한다면 운동화를 신어도 좋은 데일리룩이다. 날씨가 많이 풀려 가볍게는 입고 싶은데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포기할 수 없다면 이해리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지금까지 미니백으로 할 수 있는 센스 있는 데일리룩 스타일링을 살펴보았다. 작은 가방이 액세서리처럼 스타일링에 귀여운 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여기에 물건도 담을 수 있으니 어찌 보면 너무 커다란 가방보다 실용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요즘 가방을 살지 말지 고민이라면 귀여운 미니백을 구입해 꾸안꾸 스타일링에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이주연, 선미, 이해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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