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vs스타

김남주 vs 조윤희, 불꽃 튀는 스타일링 대결

2012-05-10 15:44:31

[이형준 기자] 김남주와 조윤희가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상반된 캐릭터로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가정의 소소한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흥미진진한 드라마 전개는 만큼이나 배우들의 스타일링도 연일 화제를 몰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20대 여성들의 지침서 김남주와 톰보이룩의 대명사로 떠오른 조윤희의 패션은 ‘시월드 스타일링’으로 이번 시즌 워너비룩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남주의 컬러 스타일링과 철벽녀 방이숙역의 조윤희 패션을 집중탐구해봤다.

김남주, 시누이들마저 샘내는 컬러 스타일링


김남주는 어린 시누이의 동경을 살만큼 패셔너블하다. 그녀는 집에서도 스타일리시함을 놓치지 않는 패션을 보여주며 ‘워너비 올케’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차윤희 역의 김남주는 극 중 컬러로 계절감을 살리고 비슷한 컬러를 아이템 곳곳에 매치해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여기에 이번 시즌 트렌드로 꼽히는 브릿지 일레븐 컬러 팬츠를 활용해 깔끔하고 상큼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그녀의 컬러 팬츠는 블루톤의 은근한 색감이 여성미를 고조시키고 레드 컬러의 양말과 어우러져 발랄한 분위기를 살려냈다. 또한 상쾌한 느낌의 컬러는 차윤희의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과 잘 어울려 좀 더 어려 보이는 동안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철벽녀 조윤희, 무심한 매력 살린 톰보이룩


철벽녀지만 두 남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윤희의 매력이 날로 돋보이고 있다. 그녀는 개구장이 남자 아이 같은 순수하면서도 중성적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윤희는 톰보이 스타일링을 위해 팬츠와 셔츠를 주로 이용한다. 그녀는 내추럴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귀여운 프린팅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데님 팬츠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데님셔츠를 매치해 중성적인 느낌을 내고 포켓 장식의 디테일을 이용해 섬세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

브릿지 일레븐 관계자는 “차윤희는 컬러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방이숙은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리는 아이템을 활용하는 센스가 돋보인다”며 “그녀들처럼 패셔너블한 면모를 살리고 싶다면 컬러와 디테일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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