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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혜리 vs ‘명당’ 문채원, 추석 극장가 승자는 누구?

2018-08-20 15:13:34

[오형준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연휴 극장가를 공략할 대작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물괴’, ‘명당’, ‘안시성’, ‘협상’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할 배우들을 앞세워 저마다 추석 극장가를 공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개봉 시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앞다퉈 제작보고회를 가지며 배우들이 카메라 앞에 섰다. 제작보고회 하면 배우들의 패션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 그래서 이번 추석 개봉을 앞둔 기대작 두 편의 제작보고회에서 화려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두 명의 패션을 살펴봤다.

‘물괴’를 통해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혜리와 ‘명당’에서 홍일점으로 활약을 펼친 문채원의 제작보고회 패션이 눈에 띄었다. 두 작품 모두 이번 추석 개봉 영화 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들인 만큼 배우들의 패션 대결도 불꽃 튀었다. 혜리와 문채원의 패션을 통해 이번 추석 극장가에서 미소 지을 사람은 누가 될지 점쳐보자.

#혜리#화려한 패턴 플레이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독특한 소재와 더불어 혜리의 첫 스크린 출연작이자 첫 사극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혜리는 커다란 체크 패턴의 니트 탑에 화려한 레오파드 패턴의 미디스커트를 착용했다. 볼드한 느낌의 패턴, 칼라와 앞 여밈, 화이트 배색으로 유니크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주는 탑에 플리츠 디테일에 레드컬러 컬러 블록이 인상적인 스커트를 매치해 독특하면서도 조화로운 패턴 플레이를 선보였다.

Editors’ Pick


다리 라인을 가장 예뻐 보이게 만들어주는 스커트는 단연 A라인 스커트가 아닐까. 허벅지 라인은 적절히 가려주고 종아리는 길고 날씬하게 표현해 준다. 아름다운 실루엣에 감각적인 레오파드 패턴을 가미했다.

화려한 패턴의 스커트이기 때문에 좀 더 심플한 탑과 매치하는 것이 조화롭다. 하지만 혜리처럼 과감하게 체크 등의 다른 패턴과 센스 있게 매치한다면 유니크한 룩을 완성 할 수 있다. 타이트 해 보이지만 신축성이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딱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도 불편하지 않다.

#문채원#단아한 플라워 레이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 7년 만에 사극 연기를 선보이는 문채원이 홍일점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그는 꽃무늬 레이스가 돋보이는 하프 넥 원피스 착용했다.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을 주는 의상이었다. 여기에 단정하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에 진주 장식 드롭 이어링으로 더욱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Editors’ Pick


문채원처럼 청순하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플라워 레이스 장식의 블라우스를 선택해 보자. 고급스러운 소재에 세심한 디테일을 더 해 한 장만 입어도 드레스업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안감에도 신경을 써 실키한 촉감으로 거친 느낌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레이스 장식에 공을 들인 제품으로 형태 감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볼드한 레이스 장식이 어깨를 적당히 커버해 줘 팔이 두꺼워 팔 노출을 꺼려하는 사람도 도전해 볼만 한 아이템이다. 여성스러운 무드의 쇼츠나 스커트, 캐주얼한 데님팬츠 등 어떤 하의에 매치해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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