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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 vs 남주혁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이럴 때 쓰는 말?

2019-04-19 17:52:52

[박홍택 기자] 수많은 스타들이 연예계에서 친분을 유지하며 바쁜 와중에도 만남을 가진다. 그런 스타들의 모습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 눈호강이 된다며 누리꾼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 일으킨 이들이 있다. 모델에서 배우로 성장한 남주혁과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만배우 왕대륙이 그 주인공들이다.

영화 ‘장난스런 키스’를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 왕대륙과 tvn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성황리에 마친 모델이자 배우 남주혁. 이 둘은 최근 SNS를 통해 의외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두 훈남의 조합이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라는 수식어를 덧붙이며 훈훈한 반응을 내비쳤다.

왕대륙이 내한했을 당시 바쁜 와중에도 함께 만나 시간을 가질 정도로 서로 친한 사이라는 게 재조명됐다. 두 배우 모두 출중한 외모를 자랑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가운데 왕대륙은 ‘남주혁이 더 잘생긴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SNS에 사진이 공개되자 삽시간에 퍼지기 시작했고 ‘얼굴 천재들’이란 말이 절로 나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 왕대륙with남주혁, 훈훈한 비주얼 천재들


먼저 둘의 근황을 살펴보자. 왕대륙은 주연을 맡은 영화 ‘장난스런 키스’가 개봉과 동시에 흥행가도를 달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봄바람 가득 부는 요즘 날씨에 딱 어울리는 영화인 만큼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에도 한 몫 단단히 한 셈이다. 특히 영화 속 왕대륙 패션은 봄 데이트에 참고하기 제격이다.

남주혁 주연 tvn드라마 ‘눈이 부시게’ 역시 3월에 종방을 알렸다. 모델에서 배우로 한층 더 입지를 다지게 된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남주혁은 본 드라마에서 본인의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했다. 더불어 왕대륙과 마찬가지로 유니크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얼굴뿐 아니라 패션센스마저 뛰어나 더욱 사랑 받는 두 배우들. 다가오는 봄 패션 스타일링이 고민이라면 그들의 SNS를 참고해보자.

# 왕대륙 일상룩


왕대륙은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과 캐주얼한 복장으로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 올블랙 패션으로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흰색 운동화를 매치해 포인트를 준 심플하면서도 소화하기에 부담없는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두 번째 스타일은 무슨 옷에든 잘 어울리는 기본 청자켓에 뒤집어 쓴 캡모자를 더해 꾸러기 같은 이미지를 연상케했다. 노란 오토바이를 활용해 찍은 설정샷이 스타일링과도 잘 어울린다. 자고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지만 패션이나 사진 찍는 센스 마저 좋다면 더할 나위 없는 건 사실이다.

세 번째는 심플한 투톤컬러 후디에 올린머리의 정석을 보여준 거울셀카다. ‘남자는 머리빨’이란 말처럼 곧 다가올 여름 왕대륙과 같이 시원시원한 올린머리를 연출해 보는 건 어떨까.

# 남주혁 일상룩


남주혁 역시 두말할 것 없는 대표 ‘국민남친’으로 숱한 여성들의 마음을 훔쳤다. 긴 기럭지와 뛰어난 비주얼, 어떤 옷이든 소화가 가능한 모델 피지컬 덕에 ‘사기캐’라 불리기도 한다. 그는 호랑이 무늬가 연상되는 독특한 패턴의 파란셔츠와 검정색 슬렉스로 단출하게 멋을 냈다.

두 번째는 카키색 맨투맨에 스카이블루 색상 청바지 만으로 봄철 제대로 된 스타일링을 만끽했다. 꾸민 듯 안 꾸민 조합, 겉치레가 많은 것보다 이렇게 깔끔한 스타일에 양말이나 신발로 포인트를 준다면 틀림없이 여친에게 사랑받을 수 있겠다.

반바지에 흰색 티셔츠 그리고 얇은 재킷 한 장으로 데일리 룩을 완성한 스타일링 역시 캐주얼한 데이트룩으로 제격. 다리가 길어 보이고 싶다면 기장이 무릎 아래로 내려가선 안된다. 상,하의 색상에 맞게 양말과 신발을 매칭하는 것도 필수! 이도 저도 아닌 것 같다면 컨버스화 만큼 무난한 게 또 없다. (사진출처: 왕대륙 인스타그램&웨이보, 남주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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