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파울리나 베가, 2014 미스 유니버스의 ‘Analysis of STYLE’

2015-01-30 11:25:49

[김보람 기자] ‘미녀는 괴로워’라고 했던가. 헌데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미녀들이 한자리에 모인 ‘미스 유니버스 2014’ 대회 속 그들의 얼굴엔 환한 미소와 당당한 자신감으로부터 오는 기쁨의 자태가 가득하다.

이들을 보고도 ‘괴로워’ 보인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역설법의 제왕이 있다면 콜롬비아에서 온 여인 파울리나 베가를 앞에 두고 다시 한번 외쳐보길 권한다. 그 매혹적인 미스 유니버스 1위의 위엄에 말문이 막혀버릴 지도.

2015년에 열린 ‘미스 유니버스 2014’는 작년 시청자 확보를 목적으로 연기되어 개최됐기에 그 간절함과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 주인공 미스 콜롬비아 파울리나 베가의 매력 가득한 스타일에 눈과 귀를 기울여 볼 것.

독보적인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그가 입을 떼지 않아도 보이는 존재감으로부터 “미녀는 행복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MISS UNIVERSE 2014


올해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불구, 아름다움의 세계 정상의 자리를 제패한 그는 가히 ‘신이 보낸 선물’이라는 말도 아깝지 않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실은 전설적인 테너 가수 가스톤 베가와 1953년 미스 아틀란티코 우승자인 엘비라 카스티요 부부의 손녀라는 것.

쭉 뻗은 키와 작은 얼굴로 탄생한 완벽한 비율과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환상적인 바디라인은 그의 우승에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게 만든다.

그 덕에 화려한 디자인은 물론 컬러풀한 디자인과 다운 톤 컬러의 드레스까지 흠잡을 수 있는 말이 없게 하기도.

DAILY FASHION


1956년에 이어 콜롬비아 대표 미녀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올해 두 번째. 그 왕관의 주인공이 바로 여기 있다.

자국에서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어떤 스타일에도 눈을 뗄 수 없는 바디 프로포션을 자랑한다. 돋보이고 화려한 개성보다는 담백한 패션을 주로 선보이는 파울리나 베가. 화려한 그의 이목구비가 그 어떤 액세서리 보다 빛나게 만든다.

SELFIE


이쯤 되면 ‘美’라는 글자가 딱하니 쓰여있을 것 같은 그의 페이스에 주목하고 싶지 않은가. 3D 안경을 쓰고 보는 것만 같은 그의 입체적인 얼굴은 그 어떤 헤어스타일도 마치 태초의 제 것인 마냥 자연스럽기만 하다.

큰 두 눈과 그 눈빛에서 나오는 고혹적인 분위기, 오뚝한 코와 이목구비의 황금비율이 ‘미녀’라 불리는 이유가 되기도 하겠지만 “평등과 균형을 위해 항상 인내하며 살고 있다”는 콜롬비아 사람들을 대변한 대회 중의 발언만큼이나 지덕체를 고루 갖춘 세계 미녀임이 틀림없다.

추측건데 SNS에 가득한 그의 셀카의 대부분이 오른쪽 얼굴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좀 더 자신 있는 듯해 보인다. 물론 보는 우리야 정면이든 좌측이든 심지어 위에서 내려다봐도, 아래에서 올려다봐도 예쁠 것 같지만 말이다. (사진출처: 파울리나 베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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