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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유니티(UNI.T) “소중한 인연 선물해준 ‘더유닛’ 감사, 함께 고생해 의미 남달라”

2018-05-10 15:05:34

[마채림 기자] 성과와 상관없이 그간의 커리어를 뒤로 한 채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주위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도전, 부단히 노력해 데뷔라는 결과물까지 얻은 유니티(UNI.T) 양지원과 지엔, 이수지를 만났다.

유니티 이전에 이미 스피카, 라붐, 디아크 등의 걸그룹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바. 그런 그들에게 전혀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자니 조금은 고개가 갸웃해졌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걱정도 잠시,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세련미로 무장한 세 사람의 조합은 무릎을 탁 치게 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유닛’)’에 출연해 최종 9위권 안에 들며 새 도약을 꿈꾸고 있는 양지원, 지엔, 이수지. 그들과 함께한 에너지 넘치는 인터뷰 현장 속으로 떠나보자.

Q. 화보 촬영 소감 부탁드린다.

이수지: 이제야 데뷔한다는 게 좀 실감이 난다. 쉬는 동안 다양한 활동들이 하고 싶었는데 하나하나 이뤄가는 것 같아 좋다. 오늘 촬영하며 우리 세 명의 그림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지엔: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찍고 싶었던 화보 콘셉트를 오늘에서야 찍게 된 것 같다.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그리고 수지와 마찬가지로 이 조합을 발견하게 돼 너무 좋다.

양지원: 같은 마음이다.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라 재미있었고 조합을 잘 짜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셋이 찍어보니 색달랐다.

Q. 가장 마음에 드는 콘셉트를 꼽자면

일동: 둘 다. 다 마음에 들었다.
지엔: 앨범 재킷을 이런 느낌으로 찍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Q. 유니티 데뷔 앨범에 대한 간단한 소개

이수지: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이 오늘 화보 촬영한 콘셉트와 비슷한 것 같다. 데뷔 앨범인 만큼 밝은 콘셉트로 나갈 줄 알았는데 뭔가 농염하고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곡이 준비됐더라.

지엔: 되게 세련된 곡이다. 상큼하지는 않다.

Q. 요즘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

지엔: 최근 다 같이 숙소에 들어와 살고 있다. 멤버 수가 9명이다 보니 두 집으로 나눠서 살고 있어서 수지와 함께 머물고 있다. 녹음, 안무 연습하며 지냈다.

양지원: 동생, 언니 팀으로 나뉘어서 지내고 있는 것. 물론 나는 언니 팀이다. (웃음)

Q. 유니티로 활동하게 된 소감은?

양지원: 색다르다. 스피카 때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하게 돼 좋고, 기존 분위기보다 약간 어리고 상큼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된다. 워낙 착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과 함께 하니 배울 것도 많다. 즐거운 추억이 될 거라 기대한다.

지엔: 지원 언니와 비슷한 마음이다. 현재 라붐 그룹 활동을 하며 유니티 활동을 겸하다 보니 다른 점들이 너무 많더라. 일단 멤버 수부터 다르고 숙소 생활, 분위기 모두 다르다. 두 팀으로 데뷔해 동시에 활동할 일은 거의 없지 않나. 복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이수지: 그간 디아크, 리얼걸프로젝트로 활동하면서 막내인 적이 없었는데 이번 팀에서는 막내에 속한다. 그래서인지 든든함의 차이가 다르다. 유니티는 내가 믿고 따라갈 수 있는 팀이다. 그런 부분이 참 새롭고, 그저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열심히 해도 잘 되겠다는 확신이 든다. 다들 너무 든든한 데다 ‘프로’고 실력도 있으니 활동하며 많이 배우게 된다.

Q. 최종 9인 안에 들 줄 알았나

지엔: 내가 될 줄은 진짜 몰랐다. 언니와 수지는 계속 순위에 있었는데 나는 항상 12, 13위를 맴돌기에 이렇게 하다 끝나겠지 싶었다. 그러다 갑자기 내 이름이 불리더라. 심장이 뚝 떨어지는 듯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좋다는 말도 제대로 못 해서 아쉬웠다. 아무래도 순위권에 있던 누군가의 자리를 내가 꿰차게 되는 거나 다름없지 않나. 시기, 질투하는 친구들도 있기 마련인데 내가 됐을 때 주변 친구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다.

양지원: 무슨 마음인지 잘 안다. 나도 순위권 안에 들었을 때 소감을 제대로 못 전했다.

Q. 9위권 안에 있다 한들 안심할 순 없었을 것 같은데

양지원: 쉴 새 없이 하락 중이었기 때문에 정말 될 줄 몰랐다. 8위부터 부르기에 그 밑으로 떨어졌을 거라 생각했다. 안심할 수 있었던 건 의진이 정도지 않았을까.

이수지: 초반에 9위를 오가다 7위로 오른 뒤 파이널 직전 무대에서 4위로 끝이 났다. 안심하고 있던 차에 파이널 공연 중간 평가 때 9위로 떨어지더라. 안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참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인지 오히려 파이널 무대 때 가장 기대감이 없었다. 맘 편히 좋은 무대를 선보이자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다.


Q. 유닛 G에 최종 선발될 수 있었던 자신만의 경쟁력

이수지: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음에도 초반부터 많은 지지를 해주셨다. 나를 알고 있었던 분들의 경우 꾸준히 도전하는 모습에 표를 던져주신 것 같고, 더유닛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분들은 궁금하고 기대되는 마음에 뽑아주신 것 같다.

양지원: 나름의 경험이 있음에도 과감히 도전을 했다는 것에 대해 큰 점수를 주신 것 같다. 아예 알려지지 않은 것도 아니고, 계속 활동을 해왔는데 그렇다 할 성과를 못 본 느낌이라. 그 부분에 대해 자존심 상해하지 않고 도전했다는 것에 대한 점수랄까.

지엔: 일단은 끈기. 라붐으로 활동하며 보여줬던 귀여운 콘셉트에서 벗어나 걸크러시, 섹시 콘셉트 등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게 변수였던 것 같다.

Q. ‘더유닛’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계기

지엔: 회사의 권유였다.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처음에는 멍했지만 생각해보니 경험이 될 것 같더라. 데뷔 후 3년 동안 따로 자기계발할 시간이 없어서 실력이나 모든 면에서 정체돼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스스로 후회할 것 같은 기분이 해보기로 결심했다.

양지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스피카로 더 활동하지 못하고 서로 안녕하고 있지 않나. 그런 부분이 아쉬워 가수에 미련이 남았었다. 공연을 하고 있기도 했고 오디션을 보던 게 있어서 좀 더 기다려도 됐지만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나 이외의 많은 가수들에게 더유닛 출연 제안이 있었겠지만 작가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열정이 더욱 불타오른 것 같다. 이제는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생각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일단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이수지: 데뷔를 하고 연차는 계속 쌓이는데 그거에 비해 기회나 경험이 없더라. 그러다 보니 스스로 너무 지쳐만 가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계속 신인인 거다. 점차 지치면서 초반에 있던 신인의 패기가 없어질 때쯤 우연히 드라마를 하게 됐다. 원래 연기를 꿈꾸긴 했지만 막상 접하게 되니 가수로 얻는 기회가 아예 사라질 것 같아 아쉬웠다. 서바이벌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해봐야겠다 싶어 하게 됐다.

Q.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 ‘더유닛’을 택하게 된 이유, ‘더유닛’이기에 좋았던 점

지엔: 활동을 오래 하더라도 사적으로 만나지 않으면 친해지기가 어렵다. 게다가 나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잘 못 친해지는데 다들 비슷한 점이 있어서 그런지 빨리 친해졌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양지원: 그간 같은 일하는 친구가 없었는데 더유닛 덕분에 친구들을 사귄 것 같다. 고생을 같이 한 친구들이라 ‘진짜 친구’를 얻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이수지: 더유닛과 다른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이를 가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서로 응원하는 분위기다. 그것 때문에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더유닛’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

지엔: ‘타임 투 샤인’ 뮤직비디오 촬영 때가 가장 힘들었다. 3일 동안 안무 두 개를 완벽히 숙지해야 해서 아예 못 자고 밤을 새웠다. 갑작스러운 중간 평가도 있어서 ‘멘붕’ 왔었던 기억.

양지원: 기간 내에 갑자기 주어지는 미션을 소화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 특히 나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나온 거라 매 순간이 너무 힘들었다. 무대 설 때마다 힘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Q.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는지

지엔: 다 도움이 됐다. 마이너스 된 게 없는 것 같다.
이수지: 대담함이 생겼다고 해야 하나. 어떤 상황에도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든다. (웃음)
양지원: 좀 더 단단해진 계기가 된 것 같다.

Q. ‘더유닛’을 하며 뿌듯했거나 행복했을 때

이수지: 매 미션 무대에 설 때마다 행복했던 것 같다. 종일 얽매여야 하는 힘든 준비 기간들이 미션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게 되더라. 그런 부분들이 치유해준 것 같다.

지엔: 무대 영상이 남는다는 게 너무 행복했다. 나 스스로에게 창피한 영상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영상을 볼 때 정말 행복하다. 요즘도 가끔 본다.

양지원: 미션 과정에서 꾸려졌던 팀 중 자존감이 낮아질 대로 낮아진 아이들끼리 모였던 적이 있다.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았음에도 뭔지 모를 긍정의 힘이 있었다. 연습하다 보면 충분히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 있지 않나. 누군가 그런 마음이 들 때마다 서로 마음을 잡아주며 열심히 노력했던 팀이다. 그 결과 무대 1등을 했는데 당시 더유닛에서 사진을 찍어주던 분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시더라. 더유닛을 하며 이렇게 열심히 하고 분위기 좋은 팀을 처음 봤다면서…. 끝까지 물고 넘어지는 열정이면 다 되는구나 싶었다. 1등을 떠나 그 과정이 너무 좋았던 터라 남다르다.

Q. ‘더유닛’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멤버

지엔: 유나킴. 유나가 유일한 동갑 친구였다. 사람 자체의 에너지가 너무 좋은 데다 정말 열심히 한다. 그래서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건 정말 모두가 느꼈을 거다. 유나, 듣고 있니? (웃음)

양지원: 나도 유나. 자신감과 긍정 에너지는 물론 실력도 좋다.
이수지: 유나는 디아크로 몇 년을 봐왔기에 다른 친구를 언급하겠다. (웃음)
지엔: 유니티 중에서 꼽아달라.

이수지: 유니티 멤버들이야 다 꼽힌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웃음) 다 너무 빛나고. (웃음) 유니티를 제외하고 더유닛 과정 중에 눈길이 갔던 친구는 이주현. 2004년생으로 되게 어린 친군데 춤을 너무 잘 추고 노래가 나오면 눈빛이 달라지는 그런 게 있었다. 쟤는 크면 어떤 아티스트가 될까 가장 기대가 됐던 친구다.


Q. 가수 활동 외 해보고 싶은 것

지엔: 엄청 많다. 연기에 관심이 많아 연기도 하고 싶고 버라이어티 예능, 먹방 예능도 나가보고 싶다.

양지원: 공연을 할 때 너무 행복하더라. 나에게 맞는 것 같아 계속 공연을 하고 싶다. 공연 이외 드라마, 영화는 어릴 때 말고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지금 다시 한다면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다. 기회가 온다면 어떤 장르든 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수지: 영화. 푹 빠질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

지엔: ‘배틀 트립’ 같은 것. (웃음)
양지원: 놀러 가고 싶다는 거 아니냐. 놀고먹고 싶은 거야. (웃음)
지엔: 앉아서 토크 하는 것보다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이수지: ‘윤식당’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보고 싶다. 일로써, 방송으로 가는 거지만 ‘리얼’이고, 내 인생이고 또 다른 내 직업이 된다는 점이 특별하다. 보이는 것들이 연기가 아니라는 점도 되게 신선했다.

양지원: 나도 ‘윤식당’ 같은 프로그램. 요리를 좋아해서 예전에는 자주 했는데 요즘엔 귀차니즘이 심해져서 잘 안 한다. 단순히 요리하는 것도 좋고, 메뉴를 개발하는 것도 좋다. 새로운 메뉴를 만드는 걸 좋아해 고등학교 때에도 ‘닭가슴살 크림 카레’도 개발했다. 과거 해피투게더에서 ‘김버라’라는 메뉴를 공개해 1등을 하기도 했다.

Q. 유니티 특성상 연령대가 다양한데, 그로 인한 부담이나 어려운 점은 없는지

지엔: 전혀 없다. 너무 좋다. 맏언니가 있다는 것 자체가 되게 든든하고 배울 게 많다.

양지원: 부담된다. 연령대 폭이 넓어 스피카 때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나는 원래 정도 많고 주위 사람들과 무언가를 함께 하는 걸 좋아하는데 스피카 분위기에 물들다 보니 개인주의 성향이 생겨버렸다. 시니컬한 멤버들과 지내다 보니 나 또한 점점 시크해지더라. 유니티에 합류하니 분위기가 확 달라져 좋다. 이 팀에 오고부터 예전 모습으로 조금씩 돌아가고 있다. 다정다감하고 러블리한 분위기가 그립긴 했나 보다.

Q. 前 그룹 멤버들이 그리울 땐 없나

지엔: 처음에는 그랬지만 의외로 적응을 빨리했다.

양지원: 그리울 때 많다. 아무래도 그 세월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 척하면 척이었던 때가 그립기도 하고 스피카로 활동할 때는 그 경력과 자리가 있었는데 여기 와서 또 신인의 자세로 시작하려니 그립고 서러울 때가 있었다.

Q. 양지원, 지금도 스피카 멤버들과 꾸준히 연락하나

양지원: 그렇다. 아무래도 바쁘다 보니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만나면 참 좋다. 한 시간 정도 지나면 ‘아 이랬었지, 시끄럽다,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Q. 올해 목표로 두고 있는 것이 있다면

지엔: 유니티 활동이 잘 됐으면 좋겠다. 콘서트도 하고 싶다.
양지원: 마찬가지로 올해는 유니티로서 잘 되는 게 목표다.

이수지: 유니티가 탄탄해지는 것. 그래야 개개인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을 것 같다. 은근히 더유닛 출신에 대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그래도 파이널을 거친 멤버들인 만큼 그 결과를 잘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싶다.

Q.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양지원: 아무래도 음원 100위 안에 든다면 좋겠고 큰 꿈이지만 1위 무대도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 손익분기점을 넘기게 된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웃음)

지엔: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 갈 수 있는 여건이 됐으면 좋겠다.
이수지: 유니티, 멤버들 모두 섭외 1순위가 되는 것?
양지원, 지엔: 멋지다!
이수지: 이곳에 발을 들인 만큼 광고나 화보, 모든 분야에서 최대치를 남기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양지원: 비앤티 가족 여러분, 오랜만에 이렇게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게 돼서 기쁘고 새로운 유니티 3.3.3 조합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유니티로 나올 노래도 너무 좋으니 그 또한 기대 많이 해주시고, 올해 다양한 모습으로 많이 찾아뵐 예정이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지엔: 언니가 다 말했다. (웃음) 우리 화보 잘 보셨나요. 5월17일에 유니티가 데뷔하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나갈 테니 많은 사랑 듬뿍 쏟아주시면 좋겠다. 유니티 멤버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짧은 기간 동안 아프지 말고 서로 좋은 사람들로 남았으면 좋겠다. 안녕.

이수지: 우선 이 글을 읽어주고 계셔서 감사하다. 유니티 모두 여러분 많이 사랑하니 여러분들도 우리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선보일 3~4번 이상의 앨범이나 활동들 많이 기대, 기도해주셨으면 좋겠다.

에디터: 마채림
포토: 김연중
의상: 브이브이브이, 문초이
슈즈: 섀도우무브(SHADOWMOVE)
주얼리: 트라비체
시계: 미사키, 오바쿠
선글라스: 프론트(Front)
백: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프랑코 푸지(Franco Pugi)
헤어: 콜라보엑스 혜영 디자이너
메이크업: 콜라보엑스 정민 실장
장소: A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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