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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드림캐쳐 “라틴 아메리카 투어 준비 中, 남미 5개국 돌며 공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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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젬마 기자] 우리나라 걸그룹 최초로 락메탈 장르를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드림캐쳐. 걸그룹 하면 흔히 떠오르는 사랑스럽고 소녀스러운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어딘지 모르게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다크 콘셉트의 키를 꺼내든 그들에 대한 대중의 평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는 것.

기존의 걸그룹에서는 볼 수 없는 ‘낯설음’에서 시작된 호기심은 이들의 노래를 한번이라도 들어보는 순간 중독적인 멜로디에 빠져드게 만든다. 욕심내지 않되 매 앨범마다 꾸준한 성장을 목표로 꿋꿋이 걸어왔다는 멤버 수아의 말대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파격적인 무대까지 겸비한 이들은 독보적인 영역을 가진 매력적인 걸그룹으로 자리 잡는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YOU AND I’ 앨범 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곧 이어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라틴아메리카 등 해외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는 이들을 만나 근황을 들어봤다. 리더 지유부터 막내 가현까지 일곱 명의 개성 넘치는 소녀들이 전하는 드림캐쳐 이야기.

Q. 근황부터 들어볼게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지유: ‘YOU AND I’ 활동을 끝내고 대만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어요. 이제 곧 있으면 베트남에서 열리는 ‘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나고 그 후에는 일본 콘서트와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앞두고 있고요. 공연 연습에 매진하면서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유현: 요새 월드컵 기간이잖아요. 우리나라는 안타깝게 16강에 오르진 못했지만 열심히 응원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Q. 대만 공연을 앞두고 에피소드가 있었죠. 한동 씨가 비자 문제로 함께 하지 못했어요

가현: 한동 언니 비자가 갑작스럽게 취소가 되는 바람에 여섯 명이서만 무대에 오르게 돼서 너무 아쉬웠어요. 언니가 없으니 너무 보고싶더라고요. 그래서 가서도 언니에게 계속 연락하면서 너무 보고싶다 그러니까 언니도 그렇다고 해놓곤 한국에 돌아와 숙소에 가보니 언니가 집을 비우고 없더라고요(웃음).
한동: 숙소에 혼자 있으니 허전해서 밥 먹으러 갔어요(웃음).

Q. 대만 공연은 어땠어요?

수아: 대만 팬분들이 정말 열정적이에요. 이벤트도 많이 해주셨는데 특히 이번처럼 먹는 걸 이 정도로 서포트 받아본 게 처음이라 감동했어요. 예전에 한번 팬 사인회 때 먹고 싶은 대만 음식 리스트를 물으셔서 아무 생각 없이 이야기했는데 그걸 다 준비해주신 거예요. 망고빙수랑 버블티도 종류별로 준비해주시고 특히 우육면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한동언니와 함께 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어요.

Q. 당사자가 제일 아쉬웠을 거 같은 데

한동: 리허설 중에 이야기를 듣고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요.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멤버들이 잘 하고 와주리라 마음 속으로 응원 많이 했어요.

Q. 여러 나라에서 공연을 해봤잖아요. 가장 뜨거운 환대를 받았던 나라는 어디인가요?

유현: 다들 정말 많이 반겨주셨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니까 응원해주시는 방식도 조금씩 다른 거 같아요. 어느 나라는 가사를 다 외워서 따라 불러주신다거나 폴란드의 경우 발을 막 구르시더라고요. 폴란드는 흥분하면 발을 구르는 습관(?) 같은 게 있대요. 신기했어요. 다들 응원해주시는 방법들은 제각각이지만 열기는 똑같이 뜨거웠어요.

Q. 라틴아메리카 투어도 앞두고 있죠. 특별히 준비한 게 있나요?

수아: 스포가 될 거 같은데 이야기해도 되나(웃음). 저희가 해외 공연을 할 때마다 각 나라에 맞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하거든요. 이번에는 팝송을 새롭게 커버해서 저희만의 스타일로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Q. 드림캐쳐는 타 그룹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그룹이에요. 흔히 여자아이돌 하면 떠오르는 사랑스럽고 소녀스러운 이미지가 아닌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요?

다미: 물론 저희가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강하고 어둡고 무표정한 이런 모습들을 주로 보여드리지만 저희가 또 커버곡도 많이 하거든요. 커버곡에서는 서로 웃으며 장난치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기도 하고요. 그럴 때 한번씩 해소하는 거 같아요(웃음). 저희가 실제론 다크한 것과는 거리가 좀 멀거든요. 다들 개구쟁이들이에요.
수아: 그래서 오히려 팬분들이 무대에서의 모습과 실생활에서의 그 갭을 좋아해 주시는 거 같기도 해요.
지유: 저희 그룹이 처음 만들어질 때 기존 걸그룹과는 다른 차별화를 두기 위해 회사에서 고심을 하다가 락 메탈을 베이스로 한 콘셉트가 만들어진 거거든요. 카리스마 있고 퍼포먼스로도 보여줄 수 있는 모습들로 다른 걸그룹과 경쟁성을 두기 위해서요. 그런데 다미와 수아 말대로 실제로는 모두 밝고 유쾌한 친구들이라 오히려 무대에서 색다른 모습을 꺼내 보일 수 있어서 더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거 같아요.

Q. 그럼 평소 성격들은 어때요? 각자 그룹에서 맡은 역할이라든지?

한동: 저는 낯을 좀 많이 가리는 편이에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차갑고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
가현: 그런데 사실 한동 언니가 정말 웃기고 개그 욕심이 진짜 많아요(웃음).
시연: 저는 사실 처음에 한동이를 봤을 때 저랑 잘 안 맞을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초반에 좀 많이 어색하기도 하고 거리가 있었는데 같이 지내다 보니까 저랑 진짜 잘 맞는 거예요. 근데 가현이 말대로 개그 욕심이 좀 많은데 중요한 건 별로 안 웃겨요(웃음).
수아: 한동이는 배려심이 많아서 불만을 잘 표출하지 않아요. 자기도 힘들 때가 있을텐데 징징거리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Q. 리더 지유 씨는요?

지유: 저는 글쎄요. 저는 저를 잘 모르겠어요(웃음)
수아: 지유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이에요. 그리고 숙소에서 먹을 걸 제일 많이 챙겨 먹어요. 다 같이 식사할 때 끝까지 숟가락 들고 있는 게 지유예요(웃음).
지유: 제가 음식 남기는 걸 못 보거든요(웃음). 또 클린한 음식 챙겨 먹는 걸 좋아해서 냉장고 야채 칸 하나를 제 전용 칸으로 두고 거기에 식량을 자주 비축해놔요.
시유: 지유언니는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에요. 저보다 한 살밖에 많지 않은데도 언니에게 고민상담을 하면 뭔가 속이 시원해져요. 아닌 건 아니라고 확실히 말해주고 조언을 잘 해줘서 늘 고마운 마음이에요.
가현: 그리고 언니는 움직이는 걸 좋아해요.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하루라도 운동을 못하면 엄청 답답해해요. 지금 저희가 다니는 헬스장이 리모델링 중이어서 못 가고 있는데 언니가 한강이라도 다녀온다길래 같이 갔다왔어요. 평소에도 저랑 지유언니랑 다미언니랑 셋이 운동메이트거든요.

Q. 혹시 이 안에 알코올메이트도 있어요?

단체: 지유랑 수아랑 시연이?
지유: 애들이 술을 잘 못 마셔요. 그래도 떠오르는 샛별 가현이가 있어 든든해요(웃음).

Q. 시연 씨 성격도 궁금해요

시연: 저는 귀차니즘이 정말 심해요. 제가 완전 집순이거든요. 퇴근해서 숙소에 들어가면 방 밖으로 안 나가요. 아니 침대밖으로 안 나가요(웃음).
다미: 근데 자기관리는 또 정말 열심히 해요. 자기가 조금이라도 살이 쪘다고 생각하면 아예 약속도 안 잡아요. 밖에 나가면 아무래도 먹게 되니까요. 피부관리도 정말 열심히 하고 절제력이 대단한 친구예요.
시연: 근데 이유가 있어요. 제가 운동하는 걸 정말 귀찮아 하거든요. 운동하기 싫어서 차라리 안 먹고 마는 거예요.

Q. 다미 씨는 좀 조용한 성격일 거 같아요

다미: 그렇게 보는 분들이 많은데 아니에요. 저는 사람들이랑 친해지는 걸 좋아해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말을 잘 걸어요(웃음). 같은 연예인 동료 친구들도 거의 제가 먼저 다가가서 “팬이에요. 친해지고 싶은데 혹시 번호 알려주실 수 있어요?” 라고 해서 친해진 친구들이 대부분이에요.
시연: 제가 살면서 본 사람 중에 제일 친화력이 좋은 것 같아요.
전체: 맞아 맞아.

Q. 그렇게 친해진 사람들이 누구있어요?

다미: 많아요. 여자친구 유주도 그렇고 유나킴 언니랑 주(JOO) 언니도 제가 먼저 팬이라고 다가갔고요. 그 외에도 엄청 많아요(웃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중에 97년생 여자 아이돌 라인 모임 같은 게 있거든요. 거기에 유주도 있고 오마이걸에 비니, 모모랜드 제인이, 프리스틴에 로아랑 유니티에 예빈이도 있어요. 가끔 밖에서 만나서 밥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래요.
수아: 가끔 방송에서 엔딩무대하고 끝날 때 보면 누군가랑 친해져 있어요. 저희끼리 너무 신기하다 그러죠(웃음). 그런 친화력이 부럽기도 하고요.
가현: 수아 언니는 호불호가 강한 성격이라 마음이 얼굴에 딱 드러나요. 그런데 오히려 그게 편해요. 얼굴 보면 딱 어떤 상태인지 아니까.
수아: 저는 제가 팀에서 잔소리를 좀 많이 하는 편인 거 같아요. 청소도 그렇고 무대 모니터도 꼼꼼하게 보고 한 명 한 명씩 잡아주는 편이에요. 살짝 완벽주의 성향이 있거든요. 아 그리고 분위기를 좀 잘 띄우는 편이에요. 시연이랑 같이.

Q. 유현 씨 이야기도 들어볼게요

유현: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해요.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조용히 사색하는 시간이 즐거워요.
가현: 언니는 어딜 가든 뭘 하든 항상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어요. 처음엔 ‘나랑 대화하기 싫어서 그런가?’ 하고 오해한 적도 많아요(웃음).
유현: 아 그건 정말 오해예요. 저는 좀 노래가 없으면 불안한 마음이 들거든요. 뭘 하든지 배경음악이 깔려 있어야 돼요.

Q. 여자 일곱 명이서 함께 지내다 보면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그럴 땐 어떻게 해결하나요?

유현: 저희 사이에는 암묵적인 룰(?)이 있어요. 당사자끼리만 푸는. 만약 두 명이서 트러블이 났다고 하면 둘이서 대화로 푸는 거죠. 나머지는 아무도 상관 안 하고. 그래서 싸운 줄도 모를 때도 많아요.
가현: 그래도 안 풀린다 싶으면 그럴 때 리더 언니나 나이가 좀 연장자인 언니가 제3자 입장에서 중재를 해줘요. 그리고 나서는 정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머릿속에서 전부 삭제해요. 뒤끝이 없는 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Q. 월드컵 기념 거리 응원을 펼치기도 했어요. 재미있었겠어요.

수아: 재미있었어요. 거리응원 말고는 경기 때마다 집에서 다 같이 모여 봤는데 저희 집만 난리가 났어요. 다들 흥분해서 떠나가라 소리를 엄청 크게 지르고(웃음). 저희 숙소가 굉장히 조용한 동네에 있는데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게 됐어요.

Q. 일곱 명이 하나하나 다 개성이 뚜렷한 거 같아요. 혹시 서로한테 부러운 점 같은 건 없나요?

한동: 저는 다미의 친화력이 부러워요. 저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말을 잘 못 걸거든요.
지유: 저는 시연이의 성격이요. 굉장히 자유분방하고 자기주장에 대해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은 선에서 잘 어필하고 그런 모습이 좋아보여요.
시연: 저는 멤버들 한명마다 닮고 싶은 게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한동이의 얼굴형이요. 한동이는 얼굴형이 예뻐서 올빽을 하든 무슨 머리를 해도 다 잘 어울리거든요.
다미: 저는 유현이의 부지런함이요. 스케줄 끝나고 밤에 와도 꼭 뭔가를 하고 자요. 외국어 공부를 한다든가 노래를 카피하고 잔다든가. 정말 새벽까지 연습한 날에도 빠짐없이요. 옆에서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저도 자극받아서 같이 하게 돼요.
수아: 시연이가 한동이의 얼굴형을 언급했는데 저는 다미의 어깨요. 어깨 넓이도 적당하고 라인이나 선이 정말 예뻐요. 특히 어깨에서 팔뚝으로 직각으로 떨어지는 라인이 예술이에요. 제가 요즘 오프숄더에 빠졌는데 제가 다미 같은 어깨 가지고 있었으면 매일매일 오프숄더만 입고 살았을 거예요(웃음).
가현: 전 이거 맨날 얘기하는 건데요. 유현언니의 살 안 찌는 체질이 정말 너무 부러워요. 저는 먹는대로 살이 찌는 체질이라서요.


Q. 수익관리는 모두 각자 하는 중인가요?

단체: 아직 정산을 못 받았어요.

Q. 그럼 따로 재테크를 한다든가 그러지는 못하겠네요?

가현: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주택청약 하나 들어놓은 게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을 계속 저축해왔는데 고등학교 때 적금을 알아보다 보니까 청약 이자율이 더 높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다달이 넣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부모님 용돈은 부모님 돈인 거니까 어서 빨리 제 돈을 넣고 싶어요(웃음).
지유: 막내의 반란이에요. 이 이야기를 듣고 저희들도 다 같이 가서 넣자고 하고 있어요.

Q.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방영됐던 ‘믹스나인’에서 안타깝게 하차를 하기도 했어요

지유: 그래도 정말 재미있고 귀한 경험이었어요. 제가 노래 커버하는 걸 좋아하는데 다른 선배님들 노래를 커버하고 그 곡으로 경연하면서 새로운 경험들을 얻을 수 있었죠. 무엇보다 우리 멤버들이 너무너무 소중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고요.
유현: 저도 항상 그룹으로만 활동을 해왔던 터라 개인으로 나서면 좀 약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두려움을 ‘믹스나인’ 덕분에 조금 물리쳤어요. 개인적으로는 실력도 좀 늘은 것 같고 여러모로 배운 게 많았죠.
다미: 저희는 항상 일곱 명이서 매일 보고 매일 같이 연습하고 이러니까 세상밖을 잘 몰랐어요. 나가보니 저희가 완전 우물 안 개구리였더라고요. 모르지 않았지만 막상 거기에 가 보니 우리처럼 이 길을 위해 열심히 뛰는 친구들이 수백 명 넘게 있는 거예요. 새삼 놀라웠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위해 이렇게나 노력하는구나,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많이 받았어요.

Q. 다들 캐릭터가 확실해서 예능 나가도 잘 할 거 같아요

시연: 저는 개인적으로 콜라보 해보고 싶은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더 콜’에 나가보고 싶어요. 나가면 정말 행복하게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수아: 저는 ‘복면가왕’이요. 오로지 목소리로만 평가 받는 무대잖아요. 너무 신나고 재미있을 거 같아요.
다미: 전 ‘비밀언니’요. 개인적으로 소녀시대 선배님들 진짜 팬이어서 그런 데에 출연해서 만나게 되면 저 정말 그 자리에서 기절할지도 몰라요.
지유: 저도 다미랑 나가고 싶어요. 저는 집에서도 장녀고 팀에서도 리더이다 보니까 친 언니를 갖는 게 어려서부터 꿈이었어요.
가현: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일곱 명이서 다 같이 하는 리얼리티 한번 찍어보고 싶어요. 저희끼리는 뭘 해도 정말 재미있거든요.

Q. 각자 이상형도 궁금해요

유현: 저는 몰랐는데 제가 좋아하는 남자들이 전부 얼굴이 좀 긴 스타일이더라고요. 예전에는 김범 선배님 좋아했어요. 그 약간 샤프한 분위기도 좋고(웃음).
한동: 전 일단 착해야 돼요. 성격이 긍정적이고 키가 큰 사람이면 좋겠어요.
지유: 외모에 대한 이상형은 정말로 전혀 없고요. 그냥 정말 말이 잘 통하고 개념 있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를 좀 잘 컨트롤 해줄 수 있는 남자?
시연: 저도 개념 있고 센스도 있으면서 저랑 잘 맞는 남자요. 대화를 좀 나눠봤는데 말이 잘 안 통한다 그러면 더 이상 호감이 잘 안 생기더라고요.
다미: 저도 비슷한데 배울 점이 확실하게 있는 남자요. 그리고 제가 말이 좀 없고 리액션도 적은 편이라 저보다는 말수도 많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외모로는 배우 중에 조진웅 선배님 같은? 딱 보기에 푸근하고 듬직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수아: 전 섹시한 남자요(웃음). 그 섹시라는 게 제가 봤을 땐 자기관리에서 나오는 거더라고요. 그리고 저를 많이 좋아해주면 좋겠어요. 전 제가 좋아하는 것보다 저를 좋아해주는 남자에게 더 끌리는 편이거든요. 적극적으로 표현까지 많으면 금상첨화고요(웃음).
가현: 저는 아직 어려서 구체적인 이상형은 잘 모르겠고요. 그냥 웃는 거 예쁘고 재미있는 사람. 아, 목소리가 좋은 사람이면 좋겠어요. 제가 전화통화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Q. 이성한테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는 누구예요? 일하다 보면 남자아이돌에게 대쉬를 받는 일도 생기지 않나요?

단체: (고개를 저으며) 글쎄요(웃음). 저희가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멋있다’예요. 의상도 세고 화장까지 세니 저희가 무서운가봐요(웃음).

Q. 그럼 반대로 남자에게 가장 관심 없는 건어물녀 같은 멤버는?

시연: 저희 전부 그럴 걸요. 지금은 막 이성에게 관심이 있거나 하진 않아요. 모두들 다른 곳에 눈 돌리기보다는 일에 집중하려고 해요. 너무 재미없는 대답인가요(웃음)?

Q. 그럼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은 이쯤에서 그만하기로 하고 드림캐쳐의 밝은 미래를 위해 활동 계획을 좀 들어볼게요

지유: 일단 가장 먼저 베트남 공연이 잡혀 있고 그 다음에 일본이랑 라틴아메리카 투어도 앞두고 있어서 당분간 해외활동에 주력할 거 같아요. 그래도 앨범은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하려고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목표가 ‘믿고 듣고 보는’ 드림캐쳐가 되는 거거든요. 항상 앨범이 나올 때마다 궁금하고 수록곡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듣고 싶어할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수아: 저희가 정말 데뷔 초부터 조금 조금씩 꾸준하게 성장을 해왔거든요. 이번에도 음악방송 1위 후보를 두 번 정도 했는데 다음에는 좀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이번에 활동하면서 팬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고 깨달았는데 항상 저희를 믿고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팬분들의 믿음에 변치 않는 모습으로 보답하는 드림캐쳐가 되겠습니다.

에디터: 허젬마
포토: 김태양
의상: 시눈, 쿠메
슈즈: 바이비엘, 섀도우무브(SHADOWMOVE)
시계: 미사키
주얼리: 바이가미, 바이씨엘로
헤어: 프리랜서 오림 디자이너, 우주 디자이너 
메이크업: 프리랜서 수연 디자이너, 주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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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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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돼지저팔계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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