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아이템

찬바람에도 ‘스커트’의 유혹은 계속된다!

2012-11-08 11:40:11

[윤희나 기자] 찬바람이 불어와도 스커트의 유혹은 계속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해보일 수 있는 아이템을 찾게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위해서라면 스커트를 포기할 수 없다.

두꺼운 겨울 아우터를 뚱뚱해보이지 않도록 스타일링하는 연출법 중 하나도 날씬한 다리가 드러나는 스커트를 입는 것. 입는 순간 귀여움이 배가되는 플레어 스커트부터 점점 진화하고 있는 H라인 스커트, 여기에 화려해진 프린트 스커트까지 겨울철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스커트를 모아아봤다.

귀여움의 매력 ‘플레어 스커트’


허리에 셔링을 잡아 자연스럽게 스커트 자락이 퍼지는 플레어 스커트는 귀여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허리라인을 잡아주고 허벅지를 가려주기 때문에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플레어 스커트는 길이가 긴 것보다는 무릎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가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겨울에 플레어 스커트를 스타일링할 때 상의는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한 디자인보다는 박시하고 루즈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가는 허리를 강조할 수 있어 더욱 패셔너블하다.

발랄한 프린트 스커트


프린트 스커트는 시즌 구별없이 언제나 사랑받는 시즌리스 아이템이다.

겨울에 화려한 프린트 스커트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겨울룩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비비드한 컬러감의 스커트는 포인트를, 톤 다운된 컬러의 프린트 스커트는 세련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프린트 스커트는 그 자체만으로 화려함을 주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은 톤 다운되거나 한 컬러로 통일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전체 스타일에서 프린트 스커트가 차지하는 면적이 넓다면 자칫 촌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미니스커트나 짧은 플레어 스커트가 더 스타일리시하다.

H라인 스커트의 무한 변신


고루하고 밋밋한 이미지의 H라인 스커트가 변하고 있다.

깔끔하고 단정한 커리어우먼용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던 H라인 스커트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 모직 외에도 가죽, 레이스 등을 활용, 기존의 심플한 느낌 외에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하면 섹시하면서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가죽 소재에 지퍼나 스터드 장식이 가미된 H라인 스커트는 유니크한 펑키한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하며 스커트 밑단에 레이스가 들어간 디자인은 여성스러우면서 페미닌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사진출처: 하얀달)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워너비 스타’ 김희애, 어떤 옷 걸쳐도 우아한 스타일링
▶윤아 vs 한선화, 같은 옷 다른 느낌 “레이어드의 차이?”
▶‘엄마가 뭐길래’ 신소율, 모든 여자가 부러워할 패션?
▶드라마 속 여배우 스타일링, 숨은 한 겹의 비밀은?
▶올 가을 주목받는 가죽 아이템, 마음껏 가지고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