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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송지인 “’힐러’ 오디션 후 상심해 무작정 땅끝마을로 떠났다”

2015-05-28 11:31:57


[이유리 기자] 이름 없는 배역, 단역과 같은 작은 역할도 가리지 않고 꾸준히 묵묵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여배우 송지인.

tvN ‘호구의 사랑’에서 성형미인 인공미 캐릭터로 분해 할 말 다하는 대차고 당찬 모습을 보인 그와 bnt뉴스가 만났다.

이번 화보는 자연스러우면서 개성이 드러나는 내추럴 펑크 콘셉트와 세련되고 시크한 모던 우먼 콘셉트 그리고 몽환적이면서도 내면에서 드러나는 섹시함이 매력적인 드림라이크 섹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여러 가지 콘셉트로 진행되는 화보는 처음이라며 어쩔 줄 몰라 하다가도 의상과 메이크업 연출에 따라 변신하는 모습을 보니 배우 안했으면 큰일 났겠다 싶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오디션을 묻는 질문에 그는 “힐러의 지창욱씨 엄마 아역 역할 오디션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당시 1차 오디션에서 감독이 나이도 있는데 이제껏 빛을 못 봤으면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고 해 앞에서는 당차게 대답했지만 속상했다고. 마음을 추스르고자 친구들과 충동적으로 렌트카를 끌고 땅끝마을에 도착했을 때 전화가 와 바로 다음날 작가 미팅이 잡힌 사실을 들었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에 올라간 그에게 친구들이 안 되면 죽인다고 협박했지만 다음날 송지나 작가를 만나 다행이도 출연하게 됐다며 웃는 그에게서 당찬 인공미 캐릭터가 보인다.

기획 진행: 이유리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오
의상: 스타일난다
슈즈: 아키클래식
헤어: 제니하우스 올리브점 김진미 팀장
메이크업: 제니하우스 올리브점 서하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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