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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이서현-이부진 자매의 럭셔리 패션 파헤쳐보니…

2012-01-05 13:30:07

[오가을 기자] 삼성가의 딸들인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패션이 신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1월2일 오전 삼성그룹 신년 하례식에 이건희 회장, 이재용 사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이부진, 이서현 두 자매는 올 블랙 패션으로 패셔니스타 못지않은 감각을 드러냈다.

이서현과 이부진은 각종 삼성그룹의 행사와 에서 각각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패션을 선보인다. 이들의 럭셔리한 패션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무엇인지 정리해보았다.

이부진, 반전이 숨어 있는 단아한 패션


이부진은 동생 이서현보다 페미닌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그의 날씬한 다리가 드러나는 스커트 패션은 신체적 장점은 돋보이고 품위를 지켜주는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클러치와 귀걸이를 착용해 오피스룩으로 따라 입기 손색없는 심플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 다른 행사장에서 이부진은 슬림한 몸매가 돋보이는 원피스에 퍼 스톨을 매치해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냈다. 그는 타이트한 글러브를 그만의 스타일로 럭셔리하게 연출했으며 레더 부츠를 신어 통일감을 준 패션을 완성했다.

신라호텔의 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부진은 신년 하례식에서 애시메트리 햄라인 스커트를 입어 패션피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단아한 이미지의 패션을 입었던 그가 숨어있던 센스를 드러내 보인것. 또한 햄라인이 독특한 스커트에 퍼 아이템을 입어 단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면모를 더했다.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포스


파슨스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이서현은 언니 이부진의 패션과 비교해서 자유분방하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볼 수 있다. 그는 패션업체에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대표답게 시크하지만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매치한다.

이서현은 호암상 시상식에서 라펠 부분이 독특한 베이지 컬러의 재킷과 네이비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입어 단아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연출했다. 그의 큰 키가 돋보이는 와이드 팬츠 패션은 자칫 고리타분해질 수 있는 시상식에 블랙이 아닌 베이지 재킷을 매치해 센스를 뽐냈다.

다른 행사장에서는 아방가르드한 패턴의 블랙 코트를 입어 럭셔리한 무드를 냈기도 했으며 2일 신년 하례식에서도 올 블랙 패션을 입어 시크한 재벌가 포스를 드러냈다. 또한 신년 패션으로 장갑, 벨트, 가방 등 작은 블랙 액세서리에서도 포인트가 되는 디테일의 제품을 선택했다. (사진출처: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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