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가 아직도 화제다. 이날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세 명의 MC가 진행하는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20대에 성공을 꿈꾸며 미친 듯이 사는 화성인과 F컵의 큰 가슴을 가지고도 G컵이길 바라는 화성인이 출연했다.
그 중에서 ‘F컵에서 G컵을 꿈꾸는 화성인’ 성남혜 씨가 화제가 된 것. 대한민국의 0.4%라는 F컵의 그녀는 얼굴을 가리고 등장했지만 무척 밝고 명랑한 성격임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사실 그만큼 성 씨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한다. 한국인은 A컵이 52%, B컵 26%, C컵 14.5%, D컵 5.2%은 불과하다. 이에 성 씨의 F컵은 거의 보기 드문 케이스. 게다가 허리는 21.5인치 밖에 되지 않는 이기적인 몸매의 소유자다.
성 씨가 더욱 눈길을 끄는 한 가지. F컵의 가슴도 모자라 G컵의 가슴을 만들고 싶다는 것. 이에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들은 성형의혹을 제기했으나 촬영 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성 씨의 가슴은 치밀유방으로 자연적인 가슴임이 확인되었다. 그녀는 가슴확대 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음식을 먹으면 엉덩이와 가슴에만 살이 찐다고 밝히며 식이요법을 통해 G컵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제각각이다. 일부 네티즌은 방송 후 “부럽다”, “나는 F컵이 아니라 C컵이라도 되고 싶다”라며 부러움을 표출했고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외모지상주의적인 발상인 것 같다”며 비난하기도.
실제로 가슴확대 성형을 받는 여성들이 해매다 늘어나는 추세. 과거 가슴보형물에 대한 루머가 근거 없다고 밝혀지고 성형이 보편화 되면서 적극적으로 작은 가슴 콤플렉스를 해소하려는 여성이 많은 것이다. 게다가 주사로 간단한 필러 시술을 받으면 전혀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콤플렉스도 해소할 수 있다.
한편 ‘F컵 화성인’ 성남혜 씨는 “너무 외모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냐?”는 MC의 물음에 “외모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다.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는 한 방법이다”라고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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