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열 받은 피부 다스리는 법

2019-06-19 11:00:26

[우지안 기자] 점차 상승하는 기온과 함께 피부열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내리 쬐는 햇볕에 강한 자외선까지 야외 활동이 많아진 계절이지만 피부는 혹사당하며 크고 작은 피부 트러블이 생겨나기 좋은 때다. 특히 뜨거운 열기 속에 노출되면 피부열이 발생하는데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모공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노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열이 오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름철에는 잠깐의 야외 활동에도 피부가 쉽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리기 일쑤다. 이렇게 열 받은 피부는 붉은기가 생기고 다양한 피부 질환으로 스트레스를 더하기 때문에 피부 진정 케어로 열받은 피부를 식혀주는 것이 급선무다.

내리쬐는 태양열에 지친 피부를 달래주고 열 받은 피부를 위해 화장대에 꼭 들여야 할 뷰티 아이템을 추천한다.

▶피부열 내리기


다른 계절보다 열 받기 쉬운 여름철, 피부 온도도 덩달아 상승하기 쉽다. 피부가 뜨거워지면 다양한 변화가 생기는 데 가장 먼저 대기 중에 수분이 날아가고 급격히 건조해진 피부는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피부 온도가 1도 상승 할 때 마다 피지 분비량도 10% 증가하기 때문에 피부 속 수분은 배로 빠르게 증발하게 된다.

피부에 달아오른 열을 식히기 위해서는 체내 수분을 충분히 충전해주고 피부 온도를 낮춰줄 수 있는 미스트, 쿨링 제품 등을 뿌려주는 것도 좋다. 즉각적인 수분 충전과 영양 공급은 피부 온도를 낮춰 쿨링 효과를 선사한다.

데일리 케어로도 피부열은 내릴 수 있다. 토너를 냉장 보관해두고 사용하거나 화장솜에 덜어 팩처럼 몇 분간 올려두면 피부 진정과 함께 쿨링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산뜻하고 피부 진정을 도와주는 성분이 함유돼있는 제품을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면 피부 붉은기를 잠재우고 열 받은 피부를 식힐 수 있으니 참고하자.

▶피부에 휴식을


피부가 휴식을 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방식은 다양하다. 각질이 일어나고 푸석하며 극심하게 건조해질 때, 따갑고 간지러운 증상이 지속될 때, 붉은기가 피부에 번질 때는 피부가 진정 케어를 필요로 하는 때다. 이러한 시기를 무심코 지나치면 트러블과 피부염 등의 다양한 피부 질환을 마주치게 된다.

피지로 인해 번들거리지만 피부 속은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피부 장벽이 무너졌을 확률이 높다. 무너진 피부 장벽은 피부 타입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지만 알레르기, 여드름 등의 피부 악순환을 반복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해질 때는 무턱대고 화장품을 교체하는 것보다는 원래의 스킨 케어 루틴에 수분을 충전시킬 수 있는 팩을 더해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히아루론산, 글리세린, 세라마이드 등의 성분과 피부 진정 케어를 돕는 병풀, 어성초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민감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주자.

[Editor’s pick]


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잡티세럼)Ⅱ 올리브영 에센스부문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이소이 잡티세럼은 불가리아 로즈워터를 더해 보습에 도움을 주고 병풀과 어성소 추출물 등의 식물성 추출 성분이 함유돼 열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탁월하다. 수분감 넘치는 산뜻한 젤 제형은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끈적임 없이 촉촉한 발림성을 선사한다. 붉고 칙칙한 피부톤과 울퉁불퉁해진 피부결을 매끈하게 관리하고 싶은 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난 아이소이 잡티세럼.

2 아로마티카 칼렌듈라 수딩 릴리프 마스크 유칼립투스에서 추출한 천연 셀룰로오스 마스크로 과잉 피지로 인한 피부 번들거림을 완화해주고 자외선에 자극받아 붉어지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아로마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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