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가뭄 내린 겨울 피부, 수분 채워주는 극약 처방 TIP

2017-12-20 14:34:28

[우지안 기자] 차가워진 기온과 건조한 실내 공기 탓에 피부가 푸석해지고 거칠어지기 쉬운 겨울. 예민한 피부일수록 피부 건조증과 가려움증을 호소할 수 있는 겨울철에는 피부 속까지 수분을 꽉 채워주는 극약 처방이 필요하다.

클렌징 단계부터 메이크업 그리고 나이트 케어까지 가장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수분 관리다. 피부 본연의 수분력을 키워주지 않으면 푸석하고 생기 없는 피부에 탄력 없이 축 늘어지는 피부로 변하기 십상이다.

일시적인 수분 광택이 아닌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를 만들기 위한 수분 관리 팁을 소개한다.

:::극약 처방 TIP


STEP 1. 수분 채우기

피부 수분 부족 현상은 하루아침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환절기를 지나 겨울철이 되면 기온과 습도가 낮아져 대기 중에 수분을 빼앗기기 쉽기 때문. 여름철과는 달리 겨울철 피부는 가시적인 노화 현상이 더디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상시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생활 습관에서 부족한 수분을 채웠다면 다음 차례는 스킨케어 시 수분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다. 클렌징은 세정력이 강한 제품보다는 마일드한 거품의 클렌저 폼을 사용해 피부 속 노폐물은 빼주고 피부에 도움이 되는 유분기는 그대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 셀럽들의 소개로 잘 알려진 7스킨법을 사용해도 좋다. 수분 유지를 위해 피부에 스킨을 오랫동안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피부에 두드리듯이 7번을 흡수시키는 케어법인데 무알콜 타입 혹은 유분기가 없는 스킨으로 산뜻하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STEP 2. 영양 공급

수분이 듬뿍 든 제품을 사용해도 피부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보습 제품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수분 부족이기 때문에 이럴 때는 세안을 마친 후 첫 제품부터 공을 들여야 한다. 샤워나 세안을 하고 난 후 최대한 빨리 피부의 수분을 사수해야 하기 때문에 토너로 수분을 채워줄 것.

이때는 히알루론산 등의 수분 인자가 함유 된 토너로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마사지하듯 바르는 게 좋다. 쫀득한 질감의 크림을 듬뿍 올려 바른다고 해서 수분이 금방 충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인 수분 부족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피부 타입에 알맞은 제품을 사용하여 수분력을 키워주자.

기초 케어를 확실히 했다면 다음은 스페셜 케어다. 보습에 탁월한 성분이 함유된 마스크팩을 주 2-3회 사용하게 되면 메이크업시 들뜸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이고 하루 종일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픽서 미스트를 활용해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주고 찬바람에 베이스 메이크업이 뭉치거나 뜨지 않게 관리할 것.

[Editor’s pick]


01 킵 쿨 오션 딥 클렌징 폼 초미세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피부 속 수분은 채워줘 피부를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며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를 자연스럽게 톤업시켜 주는 크리미 타입의 클렌징 폼.

02 아벤느 트릭세라 로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촉촉하게 발리는 로션으로 윤광 효과까지 선사해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면 화사한 피부 연출에 도움이 된다. 온천수가 함유돼 피부 진정 및 자극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로션.

03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모이스처 비비크림 생크림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리며 세라마이드가 적용된 피부장벽 포뮬러가 오랜시간 건조함 없이 촉촉한 피부를 완성시켜 준다. 다크닝이 없어 화사한 피부톤을 유지할 수 있는 비비 크림. (사진출처: bnt뉴스 DB, 킵쿨, 아벤느, 리얼베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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