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여름, 늘어나는 모공과 트러블이 고민이라면?

2018-06-18 11:15:59

[신연경 기자] 계속해서 뜨거운 온도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옴을 느낀다. 피부가 갈라지듯이 건조한 환절기와 달리 유분이 급격히 올라오는 여름. 지성 피부는 물론 건성 피부에게도 여름은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시기로 티존 부위가 번들거리기 시작하며 뾰루지로 인한 피부 고민이 늘어나기에 십상일 터.

뜨거운 날씨의 피부 유분은 제때 잡아주지 않으면 메이크업과 섞여 모공 속에 침투해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더욱이 해가 지날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잘못된 피부 관리법도 여름철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가꾸는 방해요소로 손꼽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피부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강한 자외선과 미세먼지로 자극받은 피부와 과잉 분비되는 유분으로부터 트러블을 막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점검해보자. 또한 건조한 피부를 다스리기 위해 사용했던 무거운 제형의 스킨케어 제품은 멀리하고 유분을 잡고 뜨겁고 민감해진 피부를 달랠 수 있는 산뜻한 제품을 사용할 것. 여름철 트러블 고민으로부터 해방하는 피부 관리법과 알맞은 제품을 소개한다.

1. 자외선 차단제 사용


여름에는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뜨겁다 못해 따가운 고통을 주는 여름 햇빛은 자외선의 강도가 심하기 때문에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기 마련이다. 자외선은 피부암을 일으킬 정도로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모자, 선글라스를 사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직접적인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약해진 피부 장벽은 전체적인 피부 균형을 무너트려 각종 트러블을 유발한다. 때문에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장벽을 꼼꼼히 지켜낼 것. 여름철 피부 관리의 필수이자 핵심인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도와준다.

2. 클렌징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예방법을 살펴봤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피부 속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관리법을 살펴보자.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메이크업 잔여물과 미세먼지, 유분을 씻어낼 수 있는 클렌징 단계에 집중할 것.

클렌징은 무엇보다 나에게 알맞은 제품의 선택이 중요하다. 피부 유형에 상관없이 급격히 늘어난 유분으로 뽀득한 느낌의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성 제품을 선택했다면 건성 피부의 경우에는 오히려 유분이 더 많이 분비될 수 있다.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최선이니 자신의 피부 유형에 맞춰 알칼리성, 약산성 제품을 올바르게 선택하자.

3. 트러블 집중 케어


세안 후 깨끗한 피부를 가꿨다면 산뜻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본격적인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에 휴식을 줄 차례다. 세안 후에는 피부 수분이 급격히 메마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세럼은 피부 결을 정돈하며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을 주며 식물 성분은 피부에 순하게 작용해 트러블 케어에 효과적이다. 위치하젤은 피부에 긴장감을 부여해 모공 수렴 작용을 하고 피부의 과민 반응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니 제품을 선택할 때 참고하자.

Editor’s pick


01 비쉬 아이디얼 솔레이 지복합성용 자외선 차단제 드라이터치 기름종이로 닦아낸 듯 보송하고 산뜻하게 마무리되어 번들거림 없이 피지를 빠르게 흡수하며 민감한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

02 아벤느 클리낭스 클렌징 젤 피부와 같은 약산성으로 세안 후에도 촉촉함을 선사한다. 과잉 분비되는 피지를 컨트롤하여 모공을 케어하고 지복합성, 트러블 피부에 사용하기 좋다.

03 휴웨이 세자미 에이지 트러블 컨트롤 세럼 피부에 순한 식물성 병풀, 쑥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탄탄한 피부 장벽을 세우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판테놀, 위치하젤 성분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공을 수렴하여 트러블을 관리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사진출처: 휴웨이, 비쉬, 아벤느,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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