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기자]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 문제에 빨간 불이 켜진다. 비단 적신호가 켜지는 피부는 눈에 쉽게 띄는 얼굴 부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찬 바람에 그대로 노출되는 얼굴은 물론 얼굴 아래 팔, 다리, 손 등을 비롯한 몸까지 건조함으로 몸살을 겪는다.
겨울에 특히 신경 써야 할 뷰티 부위는 머리카락까지 뻗어 나간다. 겨울이 되면 점점 건조해지는 날씨가 정전기를 유발해 머리가 여기저기 뻗치고 흩날려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옷을 입을 때마다, 혹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머리가 하늘 높이 치솟으며 이리저리 뻗쳐 아침에 기껏 치장한 스타일링이 망가지기 일쑤.
PART 1. 찬 바람 앞에서도 튼튼한 피부는? 슬리핑 팩으로
찬바람 앞에서는 어떤 스킨 케어도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 차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아무리 튼튼하게 기초 공사를 진행해도 곧 얼굴이 건조하게 들뜨고 갈라져 울상을 짓게 된다. 이처럼 건조함이 극에 달하는 겨울철 피부에는 특급 처방이 필요하다.
평소 진행하던 스킨 케어 방법 외에 나이트 케어에 한 단계를 더 해 보자. 우리가 숙면하는 사이에도 피부는 끊임없이 재생함으로 이때 사용하는 제품을 꼼꼼하게 골라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나 슬리핑 팩 같은 제품은 자기 전, 기초 케어 마지막 단계에 피부에 바른 후 닦아낼 필요가 없어 간편하기까지 한 스마트 제품.
우리가 잠든 사이 피부를 업그레이드시켜줄 슬리핑 팩은 이왕이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려 모공수축, 피부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 자기 전 바른 후 아침에 일어나 세안하면 밤사이 촉촉함은 물론 모공, 미백, 주름에도 효과적인 피부 관리의 완성이다.
PART 2. 각질 NO, 완벽한 보디 케어
겨울만 되면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로 고민인 이들이 많다. 아무리 각질 제거를 틈틈이 하고 샤워를 해도 옷을 벗을 때나 움직일 때 우수수 떨어지는 흰 각질은 마치 더러움의 상징 같아 괜스레 움츠러들기도 한다.
날이 건조해 지면 이렇게 일어나는 하얀 각질은 건조함으로 인해 표피가 일어나 생기는 것이라 다른 계절보다 좀 더 촉촉하고 꼼꼼하게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평소 보디 크림으로 보습 관리를 해 왔다면 건조한 계절에는 오일 타입을 추가해 볼 것.
크림보다 강한 보습력의 오일이 건조한 피부를 잠재우는 것은 물론 평소 사용한 크림 위에 오일을 사용하면 유분막이 씌워지는 효과가 있어 보습감을 더욱 오래 유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
PART 3. 정전기 타파! 헤어 케어
겨울이 되면 또 하나의 고민거리가 생기는데 바로 사방으로 뻗치는 헤어 스타일. 머리 정전기로 인해 수시로 머리가 뻗치면서 기껏 스타일링 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겨울이다.
아침에 공들여 스타일링 한 헤어 스타일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특히 겨울철에는 헤어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볼 것. 완벽한 스타일링의 마무리는 헤어 스타일임을 잊지 말자. 온종일 정전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머릿결을 차분하게 정돈할 수 있는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사용 팁은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할 경우 자칫 유분기가 많이 돌아 엉겨 붙은 머리가 될 수 있으니 양 조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 소량을 머리 끝부분 위주로 발라 차분하게 정돈하면 정전기 걱정 없는 스타일링의 완성이다.
[EDITOR’S PICK] 르네휘테르 까리떼 너리싱 세럼 건조한 모발 및 두피에 도움되는 헤어 에센스. 높은 시어 버터 함유로 부드럽고 빠르게 흡수되며 약해진 모발을 깊숙한 곳부터 건강하게 케어한다. (사진출처: 퍼스트코스메틱, 로라메르시에, 르네휘테르,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