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울긋불긋한 피부 트러블 처방전

2019-04-24 15:19:28

[우지안 기자] 지긋지긋한 피부 트러블은 한 번 생기면 붉은기를 남기고 피부 안색을 어둡게 만들기 쉽다. 트러블이 올라오지 않도록 미리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오염된 환경에 그대로 맞닥뜨리는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기란 쉬운 일은 아닐 터.

트러블 전용 아이템을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킨 후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준다면 자극받은 피부를 잠재울 수 있다. 특히 트러블은 초기에 진압하거나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갑자기 올라온 트러블에는 속수무책이다. 울긋불긋 자리 잡은 트러블은 안색을 칙칙하게 만들고 색소침착으로 피부 컨디션을 저하한다. 솟아난 트러블을 잠재우기 위해 트러블 전용 제품을 쓰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압출을 시도한다면 오히려 2차 감염과 지울 수 없는 흉터의 흔적을 남기기에 십상이다.

올바른 트러블 케어의 기본은 생활 습관과 안전한 압출 및 진정 케어다. 다양한 원인으로 생겨나는 트러블을 한순간에 잠재우는 것은 어렵지만 꾸준한 케어는 트러블의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붉은기 가득한 트러블 흔적을 지워줄 뷰티 처방전.

>>트러블케어?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지거나 온도에 따라 홍조가 심할 경우 잠재된 트러블이 밖으로 나오기 쉽다. 안전하게 트러블을 지워낼 수 있는 방법은 피부과에 달려가는 길이지만 시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홈케어로 트러블 흔적을 감춰야 한다. 빨갛게 올라온 트러블을 가리자고 컨실러를 덕지덕지 바르는 것은 모공을 막아 노폐물을 더욱 쌓는 일이다.

피부에 필요한 각질은 남겨두고 뾰루지 부위의 각질층을 부드럽게 만들어준 후 항염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으로 트러블을 잠재워보자. 무거운 텍스처의 리치한 크림은 잠시 넣어두고 보습과 흡수가 빠른 제품으로 트러블 부위를 진정해준다면 더 이상 트러블이 번질 틈은 없을 것.

#트러블 잠재우는 스킨케어의 시작


트러블은 스트레스와 호르몬 등의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한다. 최근에는 오염된 환경과 미세먼지 등이 피부에 흡착돼 깨끗한 피부의 소유자도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아침저녁으로 벌어지는 기온 차에 피부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데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피부가 제 컨디션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트러블을 잠재울 수 있는 스킨케어를 병행하는 것이 급선무다. 아침저녁으로 붉어진 피부에는 최소한의 자극으로 피부 진정 케어가 필요하다. 티트리, 병풀 추출물 등 피부 트러블 케어에 탁월한 성분의 토너로 기초 케어를 시작하자. 트러블 피부는 화장품 가짓수보다 진정시킬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소이 아크니 닥터 1st 컨트롤 토닉(응급토닉) 겟잇뷰티 2019 뷰라벨 지성용 토너 2년 연속 1위에 빛나는 제품으로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적절한 피지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고 순천연 유래 성분들은 피부 자극 없이 민감한 피부 고민을 덜어준다. 수분이 날아가기 쉬운 세안 직후, 불가리안 로즈 오일이 함유돼있는 응급토닉으로 피부결을 케어해볼 것. 약해진 피부 체력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줘 편안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울긋불긋 피부 트러블 SOS 아이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계절이니만큼 바이오리듬도 무너지기 쉽고 다양한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다. 피부도 마찬가지다. 매일 같은 방식으로 데일리 케어를 해도 예민해진 피부를 잠재우는 건 쉽지 않은 일. 무작정 화장품을 바꾸거나 기능성 화장품을 추가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예민해진 피부를 다독일 수 있는 트러블 SOS 아이템으로 울긋불긋한 피부를 잠재워볼 것. 피부에 맞는 크림 하나라도 잘 선택한다면 열 화장품 부럽지 않다. 피부 컨디션을 단기간에 최상으로 이끌어주는 케어와 함께 피부 기초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스페셜 케어를 더한다면 트러블 흔적은 감쪽같이 사라질 것.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더해주는 마스크팩을 사용하면 자극은 줄이고 컨디션은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닥터윌리엄제이 프로젝트 씨위드 블루 마스크 100% 알로에 섬유 원사 시트를 사용한 마스크로 저자극 식물 섬유가 피부 자극을 덜어주고 피부 겉과 속을 탄탄하게 가꿔준다. 끈적임이 없고 보습감이 뛰어나 민감하고 여린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청호나이스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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