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콜렉션

1980년대 ‘디바’가 돌아오다

송영원 기자
2009-05-31 12:01:10

도리안 호 이번 컬렉션은 ‘diva 80s’란 테마로 이 시대의 개별적인 스타일과 다양한 트렌드를 표현한다.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이번 컬렉션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전체적인 흐름에 있어서 모자, 액세서리, 헤어와 메이크업은 각각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리안 호는 어둠이 내린 후 모험을 찾는 여성을 위해 자켓을 디자인했다. 이번 도리안 호의 가을 컬렉션은 화려함, 남다른 매력, 사치스러움, 무절제함 그리고 색, 모양, 부조화의 탐닉 등을 담고 있다.

80년대의 히피, 디스코, 슈퍼모델 그리고 디바들에게 영감을 받았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한 시기임과 동시에 부흥과 화려한 의상이 돋보이는 시기로 그들은 이 황금기에 노동과 파티를 즐겼다.

더스티 로즈(Dusty rose)와 차콜 컬러로 윤기 나는 드레스, 에메랄드와 루비 빛깔의 태피터 드레스, 그리고 사파이어와 스모키한 실크 쉬폰 드레스 등을 선보인다. 또한 레이스, 꽃문양, 문직 패턴의 바지도 볼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