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콜렉션

‘우리는 밤에 달린다’ 스포츠웨어에 담아낸 디자이너 감성

2013-10-27 09:40:38

[송은지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2014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최범석(HEAD Black By Bumsuk)의 컬렉션이 진행됐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HEAD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최범석 디자이너의 컬렉션 콘셉트는 럭셔리 스타일 스포츠 웨어. HEAD의 스포츠 DNA에 디자이너 감성을 더하며 자연과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가 결합된 프리미엄 스타일 스포츠웨어를 선보였다.

심플하고 간결한 극단의 미니멀리즘으로 대표되는 스칸디나비아 가구와 건축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밤에 보이는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대리석의 마블링을 디자인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야경을 표현하기 위해 스포츠웨어에서 보기 드문 재귀반사소재를 울, 코튼, 폴리 나일론과 같은 기존의 소재와 믹스해 사용했으며 대리석 마블링은 패턴으로 활용되었다. 여기에 스포츠웨어에서 흔히 보이는 비비드한 컬러 대신 블랙, 실버, 화이트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최범석의 컬렉션 무대는 ‘우리는 밤에 달린다(We Run Night)’를 표현하듯 형광등을 이용한 화려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소개팅 성공 100% “청바지 하나로 예뻐지는 법”
▶윤은혜, 촌스러운 ‘뽀글머리’ 완벽 소화
▶에르메스 가방이 비싼 이유 ‘○○’에 있었네
▶박지윤 vs 선미 “성인식 패션이란 바로 이런 것!”
▶‘상속자들’ 박신혜 “新 캔디의 남다른 캔디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