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디자이너 박수우는 ‘2014 S/S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1950년대 초현실주의 아트에서 영향을 받은 의상들을 선보였다.
기하학적 도형과 선명한 윤곽이 특징인 추상회화를 아우르는 ‘하드에지’에 초점을 맞춘 수우의 컬렉션. 하드에지는 면도칼의 날과 같이 예리한 테를 말한다.
여기에 심플한 칼라리스 롱 베스트와 칼라를 두 겹으로 겹쳐 시크함을 살린 재킷은 모던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소재는 실크와 울 저지, 메탈로 코팅된 실크를 사용했으며 광택 나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미래적인 분위기를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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