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콜렉션

얼킨(UL:KIN), 고정관념을 벗어난 아티스틱 업사이클링 룩

2019-03-27 16:40:09

[이혜정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디자이너 이성동의 얼킨(UL:KIN)이 과감하고 구조적인 의상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공개했다.

얼킨의 이번 컬렉션 주제인 ‘NORMA(노르마)’는 평균 여성의 조각상이라는 연구 결과로 평균의 허구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것이다. 평균은 실제로 쓸모가 없고 자칫 잘못된 결론을 유도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성동은 이러한 주제를 컬렉션에 반영해 개인의 개성과 삶의 방식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과감한 해체주의와 구조적인 의상을 선보인 얼킨은 조화롭지 않은 아이템을 이어 붙이거나 다른 콘셉트의 의상을 레이어드하며 독창적인 룩을 완성함으로써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아이템을 웨어러블하게 잘 풀었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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